커피빈은
크게 알바-직원으로 구분된다.
알바는 TM(팀멤버)이라고 불리고
직원은 보통 슈퍼바이저(슈퍼), 바리스타(스타) 등 있는데
스타가 커피, 음료를 제조한다.
TM은 포스, 픽업(손님들에게 음료 제공), 청소, 베이커리류 굽기, 포장 등을 함..한마디로 잡무?
하면서 느낀건데 팀멤버는 스타를 보조시킨다는 느낌이 많이 듬.
컵, 뚜껑 들 소분하고, 얼음 컵이나 뜨거운물 제때 제때 준비하고, 스타가 샷을 부어주면
나머지 완성해서 뚜껑 닫고 내고...
그래서 재미가 없다.
팀멤버가 제조를 안하다보니 일 배우는것도 빠르고 어찌보면 단순 노동이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나는 별로인듯..ㅜㅜ
커피 만드는게 얼마나 재미있는데 커피빈 하고나서 \'아! 팀멤버는 커피 만드는게 안되는구나 ^^!\'하고 후회했다.
그래도 옆에서 보면 대충 이래저래 하는거 구경은 할 수 있으니까.
커피빈 스타는 본사에서 직접 채용하는가?? 뭐 시험도 치는 것 같다. 직원이니까.
커피빈은 다른 프랜차이즈들과 달리 시럽은 거의 없고(카라멜 시럽, 설탕시럽 요정도만 씀) 파우더가 대부분이다.
바닐라 파우더, 코코아 파우더, 녹차 파우더 등등..
얼음도 잘고 그래서 커피빈은 뭔가 섬세한? 느낌이 듬 ㅋㅋ
커피빈은 스타벅스만큼은 아니지만(스벅은 알바생에게 하루 두잔의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고 들음) 하루에 한잔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블렌디드류(=프라푸치노, 그라니따 비슷한거..)를 많이 마셨다 ㅋㅋㅋ
커피빈은 또 차 종류가 많아서 차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할 듯.
나야 뭐 별로 안 즐기지만..
음 알바 이야기가 아니고 잡 이야기가 되었네.
그리고 다른 매장도 모두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시간이 되게 짧다.
뭐 4~5시간마다 한 알바생? 그래서 텀이 짧다.
아무래도 포스만 보고 픽업만 하는건 지겹기도 하고 한가지 일만 해서 힘들어서 그런건지?
단순히 인건비 아끼려고 그러는 건지 몰라도...
제조를 안하니 쓸 게 없네.
레시피 알고싶당...어디 파우더 쓰는지도..
대충 눈대중으로 봤을때
아 녹차라떼는 녹차를 직접 추출해서(샷 뽑음), 녹차파우더 한스푼이랑 우유 섞음.
바닐라 라떼는 바닐라 파우더 한스푼, (카라멜 시럽 한~두펌프? 확실치 않음), 우유
바닐라 블렌디드는 우유 바닐라 파우더 한스푼, 얼음이 끝이었나? 해서 되게 허무했던 적이..
뭐 레시피는 다들 비슷한 것 같다.
재료나 기구만 있다면 비슷한 맛 내기는 쉬울듯.
아 그리고 자몽쥬스였나? 랭거스꺼 쓰는 것 같은데..
아,,,,팀멤버의 한계. 나도 알고 싶다. ㅋㅋ
그냥 돈 많이 벌어서 사먹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