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청경 - 좋음

8시간 근무, 100만원 넘는 급여, 여유있는 지점에 배치되면 더 좋음

학원알바 - 별로

절대 동네 조그만 학원 하지마라. 제본, 채점, 편집, 청소, 카운터까지 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음 ㅅㅂ
더워죽겠는데 학원카운터 공간에 창문도 없어. 선풍기도 없어 에어컨 있는데 일하는 도중에 전기세 70만원 나왔다고 전원 뽑았음
(송풍도 못쓰게 함)
이런 미친 알바생 1명 쓰면서 제본 채점 감독 편집 청소 다 시킴 학생은 50명이 넘고 일인당 교재물을 그 조그만 학원에서 일일히
다 만들어서 배포하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음. 나중에 알고보니 인터넷에서 문제편집하는 알바는 10명 넘게 쓰고있었음
알바끼리 서로 발이 안 맞아서 선생이 다시 편집하고 내가 다시 편집하고 어이상실 ㅋㅋㅋㅋㅋ
문제편집하다 제본하고 채점하고 감독하러 올라가야 함.  시발 내가 시급 5000원 받으면서 뭐하는 건지 몰랐음
선생이 매일 문제 편집 밀린다고 뭐라고 함. 근데 편집할 때 마다 제본하라고 하고 채점하라고 함
인터넷 알바는 10명 넘게 쓰면서 오프라인 알바는 1명을 다 카바치려고 하길래 걍 때려침 알바운영 막장인데는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음

하고 싶으면 체계 잡힌 큰 학원으로 가라

노가다 - 좋음

난 노가다 뛰는데 종로쪽 인력소 갔음 동네 인력소는 일이 없는데, 이쪽은 일이 언제나 있음(없을 때도 있지만 동네보단 많았음)
체력되면 해봐도 좋음. 아저씨들 인생이야기 듣는 재미 쏠쏠함. 서울이랑 수도권 지리여행도 다님. 밥도 맛있는 데서 먹고 영수증 끊어서
밥값 다 받음

도시락 - 별로

동네 도시락 업체에서 일함 업체 분위기는 좋았음. 알바 존중해주고 시급도 6000원. 같이 일하는 알바들 다 100만원씩 받았음
사장도 좋고, 직원들도 좋아서 형동생 하면서 지냄. 그런데 도시락을 납품하는 재수학원이 문제였음
이 새끼들이 돈도 안내고 처먹음. 자금 빵꾸 결국 업체 그만둠....이 시발 한두번 몰래 먹는 것도 아니고 두달 내내 돈 안내고 처먹는 새끼들
존나 많았음. 물론 감독 잘 못한 업체 잘못도 있음. 그리고 재수생들중에 진상도 은근히 많음  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