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몇개 읽다보니깐

(나 대학생)
 그래도 내 알바가 괜찮다고 생각드네

내가 방학때 잉여짓하다가 어떻게 인맥으로
해수욕장 알바를 하기 시작했는데

우선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저녁 8시에 끝나는 알바야

시급은 4,300이고
그런데 그냥 어찌 하다보니깐 하루에 43,000으로 됐어

그래서 내가 26일인가 25일인가 해서 총 1,118,000원 벌었어
니들이 알아서 계산하고

점심은 백반이나 어쩌다 냉명으로 그리고 저녁은 초반에는 주시다가 후반으로 점점 패스
이렇게

처음 일주일은 손님도 없어서 해수욕장에 필요한거 짓고 부스고 하면서 살타가고 참고 했어
이때 일주일이 가장 좋았어 사무실에 친구들이랑 에어컨 쐬다가 자면서 어른들 부르면 나가고

그리고 진짜 알바 시작되고는 매표소 알바를 했는데
매표소 알바가 진짜 멘탈강화에 도움되는 알바였어..
돈 안내려는 사람한테 받아내려고 말로 설득하고 햇빛은 장난아닌데 더워 죽겠는데 사람들은 짜증나게 하고 서로 멱살잡이로 이어지는게 다반사라는데 내가 할때는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그랬나 설렁설렁하면서 ㅋㅋㅋㅋ

그리고 이거 전에 하던 형들한테 들었는데 하루에 삥땅 50 벌면 20만원 까지 친다하고 아주 좋다고했는데
이번년도에는 사람이 없어서 한 4만원 정도 쳤다 2주정도 하면서 ㅋㅋㅋㅋ

그리고 인원조정 들어가서 내가 매표소에서 샤워장으로 내려왔어.ㅋㅋㅋㅋㅋ(살짝 삥친거 들킨거 같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긴장감 개쩔었는데)

샤워장 이야기는 다음에 해줄게 샤워장이 진짜 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