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아저씨 손놈이 오더니 밖에서 술을 마셨음
거기까진 좋았는데 우산 어딨냐길래 저기에 있다니까 파는거말고 백룸쪽에 보이는거 빌려달라는거야
그래서 그건 다른 알바생 우산이라서 내가 맘대로 빌려드릴수가 없다고 말했더니 막 막무가내로 가져가려함.. 암튼 끝까지 거절했어
그러더니 밖에서 술마시다가 또 들어와서는 담배 두갑사더니 불 붙이게 라이터 좀 빌려달라더라
라이터도 500원에 파는거라서 알바생이 맘대로 빌려주고 그러면 안된다고 했더니 불 한번만 피고 스티커 붙여놓겠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이제까지 여기서 사준게 얼만데 그런거도 하나 못빌려주냐면서 개진상 부리다가 점장한테 자기가 말하겠다고 전화를 걸래ㅡㅡ;;
전화걸어서 일단 점장한테 전후 사정을 말했더니 상대해봤자 괜히 피곤하기만 하다고 그냥 하나 줘버리래
그래서 그냥 줬더니 편의점 안에서 담배에 불 붙이고 피더라.. 진짜 사람이 기본 상식도 뭐도 없는거같았음
나가면서 "불 한번만 피겠다는데 겨우 500원짜리갖고 말이야"이러면서 완전 궁시렁거리면서 나가는데 진짜 어이가없어서
그럼 500원짜리하는거 그냥 하나 사시지 그러셨어요 이렇게 말하긴 했는데
다른 알바생이나 점장 만나면 내가 싸가지없다는식으로 말할거 생각하니까 진짜 짜증나더라
상대해봤자 손해니까 그냥 드러워서 피하는 심정으로 하나 준건데 지가 손님이라서 당연한 권리가 있고 그래서 준줄아나봄ㅋㅋㅋㅋㅋ
이 동네 진상손놈들 수 진짜 개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