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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알바할 때 젤 죳같았던거

123(121.139) 2011.08.01 14:28:54
조회 234 추천 0 댓글 12

사람 차별하는거 ㅅㅂ..


수능끝나고.. 한달정도 할 계획으로

음식점 들갔는데 조건도 개안좋은곳이었음..

근데 거기가 진짜 바쁜곳인데..

개빡쎔..

음식에 맞는 소스같은거 다 외워야하고...
해물집이라.., 내가 해물 좋아하지도 않아서 외우기도 개힘들엇어..

하튼 난 열심히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는거야

근데 내가 둘쨌날에 10분정도 지각함..

레알  첫날하고 너무 피곤해서 집가서 바로잤는데
일어나보니까 일갈시간... ㅅㅂ

하튼 거기서 찍히고... 일도 별로 못하니까 확 찍힌거야..

사장년 주방에있는 아줌마년이랑 내 뒷담 죤나까고..(난 2층에서 일했는데 1층CCTV로 계속지켜본듯)

그러다가 주문들어와서 

밑에다가 말했는데 그걸 잘못알아들은거야 주방아줌마년이

그니까 무슨 셋트를 시키면 낙지랑 뭐랑 뭐 있어서 3개중에 하나 골라서 서비스로 주는건데

시킬때 셋트낙지 이렇게 말하래서

셋트낙지요~ 이렇게 말했는데 ㅄ이 잘못쳐알아듣고

낙지요리만 준비함 (낙지요리랑 서비스낙지랑 다름)

그래놓고 나보고 ㅈㄹ 내가 잘못말했다고...

개빡차는데 아줌마고.. 짬도 안되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소주잔도 몇개 깨고해서. 지대루 찍힘...

배달가도 위치 잘 못찾아서 헤매고..

그래도 같이 일하는 형이 착해서 버틸만하다 생각했거든?

근데 새로 신입이 한명 들왓어

근데 신입이 음식 치울때 김치찌개같은 고춧가루음식 위에다 그릇놓으면 안되거든?
그릇에 배긴다고해서..

근데 걔가그걸 모르고 찌개 위에다가 그릇을 다 올려놓은거야

그 치운걸 나한테 주고 난 그걸 전해줬어 주방에

근데 주방년이 내가 한줄알고 ㅈㄹ하는거야 또..

할꺼면 대놓고 나한테 뭐라하면 내가 신입이 한건데요 라고 변명이나 할텐데

내가 그릇 전해주고 2층올라가고 있으니까

뒤에다 \'아유 이제 그릇좀 제대로 치웠으면 좋겠네 아휴 짜증나\'

내 뒤통수에다 ..  그거 때문에 개빡차서 있는데..

또 같이 일하는 누나가 있어.. 30대 중반정도? 결혼도안한년..

근데 평소엔 나보고 막 혼자 하라고 물어보지말고 알아서 해야된다고 이지랼했으면서

내가 혼자서 막 소스준비하고 음식 주문받고 막 하고있으니까

왤케 융통성이 없냐고 지랼지랼....아요 시발...

내가 진짜 거기서 개빡차서.. (원랜 맨날 잔소리해도 듣고만있었음)

"누나가 이러이러하셔서 제가 이랬고 또 누나가 소스만드는 곳에 계셔서 뭐하시는 줄 알아서 안한거에요"

딱 말하니까 그년이 "아..어..." 이러고 쳐 내려가더라

내가 화난게 느껴졌는지 당황햇음

그러니까 같이 일하는 형이 와서

나이차이가 몇살인데 누나한테 대들고 그러냐고

나한테 지럴함...

거기서 너무 억울해서 눈물나올려했는데 또 꾹참고 일함..

그러다가 내가 제사땜시 하루빠졌어..6일째 되던날에...
원래 월 3회 쉬니까 하루 쉴수있겠구나 싶어서
말했더니

인상 팍 쓰면서 원래 안되는건데 .. 하면서 지럴하는거야 미친뇬이...
그러다가 제사로 하루 빠지고 그 다음날 차가 너무막혀서 2시간정도 늦었어

가니까 사장년이 너 나가라 하면서 쫒아냄

나도 솔까 예상은 하고있어서

\'네\' 하고
쿨하게 계좌번호 적어놓고 나옴ㅇㅇ

그리고 25만원받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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