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48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매주 보고 있었습니다.
히토미 : 프듀 방송 기간 동안 "화이팅!"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웃음).


── 한국으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싱글이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할게요

히토미 :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54번째 싱글 노 웨이 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히토미 : 아이즈원 전임 전 마지막 싱글이지만, 사실 저에게는 이 곡 자체가 첫 선발곡이에요."선망하던 AKB의 선발 멤버가 되서 기쁘다!" 라는 기분이 있으면서도 "그런데 라스트 싱글이라니!?"같은 당황스러움도 있어요. 하지만 이번 싱글을 처음이자 마지막 선발로 하고 싶지 않아요.2년 반 후에 일본에 돌아왔을 때는 언제든지 선발 멤버가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 3명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히토미 : 정말이에요...

히토미 : 만약 프듀에 나가지 않았다면 전 AKB48 선발멤버로 이런 인터뷰를 할 수 없었을거에요.오히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채, 평범하게 AKB48을 졸업하게 되었을지 모릅니다.그런 의미에서 확실히 프듀는 제 인생을 바꿨어요.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좋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일을 생각할수록 기분이 좋아집니다!


── 혼다 씨의 경우는 이미 일본에서 지명도가 높은 미야와키 씨와 야부키 씨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즉 프로듀스48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발굴"된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청자들은 혼다 씨의 어떤 점을 평가했다고 생각하시나요?
히토미 : 글쎄요....저도 잘 모르겠어요 (사쿠라와 나코를 향해) 왜 제가 됐을까요?
히토미 : 방송 도중 한국인 멤버에게 춤을 가르친 적이 있죠(어벤져스조 이야기).
그때가 주목받기 시작한 첫 계기였던것 같아요.
역시 (한국인은) 그런 기술적인 부분을 보는 경향이 강한 것이려나?


──하지만 2개월 반이 아니고 2년 반이니까요. 변화가 심한 연예계에서 잊혀질까봐 불안하진 않나요?

히토미 : 불안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거기는 팬분들을 믿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의 국민적 아이돌에서 세계의 아이돌이 되는 시점에서 지금 심정은 어떤가요?

히토미 :저는 인스타그램 팔로우가 2개월 만에 12만명이나 늘었어요.

── 하지만 프로그램이 시작된 초기에는 이렇게까지 큰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히토미 : 제가 가장 놀란 점은 "멤버들끼리 같이 살아야 합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였어요.



── 멤버끼리 살게 되었는데 한국어 공부는 어떤가요?

히토미 :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히토미 : 저는 매운 거 정말 못먹었죠. 하지만 지금은 한국인 멤버들보다 잘 먹고 있어요(웃음)

히토미 : 맞아요, 연습이 정말 힘들어요.



── 수업 진행 방식은 일본과 한국이 얼마나 다른가요?
히토미 : 일본에서는 어떤 아이돌 그룹이라도 연습을 할때 바닥을 보면 센터 0번을 기점으로 양쪽에 1,2,3,4라던가 번호가 매겨져 있어요.하지만 한국은 그게 아니에요. (숫자가)없는 상태에서 감으로 자리를 잡아야 해요.그게 K-POP그룹의 퀄리티인거같아요. 너무 대단해서 할말이 없을 정도에요(웃음)


──마지막으로 일본팬들에게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히토미 : (한국 활동을 한다고) 졸업이 아닙니다. 쓸쓸한 이야기가 아니에요.세계에서 더 활약한다면, 팬분들도 기다려주실거라 생각합니다.


──K-POP이라는 분야에서 주시장이 전세계인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자신이 있나요?
히토미 : ...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 우리는 AKB48 그룹의 오기라든가 근성을 가지고 있어요. 일본 대표로 마음껏 날뛰겠습니다!


──전대미문의 도전이 되었는데 결국에는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까?
히토미 : AKB에 들어간거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제는 싸우는 무대가 해외로 옮겨갑니다.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그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하지만 우선은 2년 반, 열심히 하겠습니다. 스킬도 지명도도 올려서 큰 존재가 되고 싶어요.그리고 AKB48로 돌아가서 그간 배운 것들을 공헌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출처 : https://natalie.mu/music/pp/akb48_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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