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편의점 갔다가 생긴일인데 맥주랑 안주 몇개 주워가려고 바구니를 들었단말이지

근데 어떤 할배새끼가 눈까리를 어따 쳐 두고 다니는지 부딪혔는데 난 바로 사과를 했음 분명히

갑자기 이 시발 할배새끼가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뭐 아프다고 자꾸 점원한테 얘기하길래 쌩까고 계산하고 나갈라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ㅋㅋ 나 붙잡고 병원비 내놓으라고 말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연히 좆까라 하고 나올라는데 점원이 내 신분증을 보여달래 그래서 여권보여줌 그러더니 경찰을 부른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시발 어이가 없어도 한참 없어서 ㅇㅇ 부르셈 하고 나도 바로 사무실 연락했음

할배는 여전히 누워서 다리 아프다 팔 아프다 징징 거리고 ㅋㅋㅋ 손님들 다 쳐다보고 이런 시발 담배 한대 태우고 있으니깐 경찰들 오고

무슨일때문에 그러냐 물어보길래 그냥 cctv 보는게 더 빠를거같아서 얘기했다

병원? 갈필요도 없었나봄 할배 쳐 누워있다가 ㅋㅋㅋ 벌떡 일어나고 뛰어와서 내 목덜미 잡은거 까지 다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도 웃참한다고 삐질삐질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별탈없이 잘 끝나긴 했는데 ㅋㅋㅋ 나오면서 그래도 어르신인데 좀 좋게 해결했으면 좋겠다 ㅇㅈㄹ ㅋㅋㅋㅋㅋㅋ

그냥 알겠다 하고 방으로 올라옴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