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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들이 총기 라이센스를 기피하게된 이유
1. 샌디훅 총기 참사 샌디훅 총기난사는 2012년 12월 14일 오전 9시께 미국 코네티컷 주 뉴타운에 있는 샌디훅 초등학교에 총격범 애덤 랜자가 반자동 소총 2정을 들고 난입한 뒤 닥치는 대로 총을 쏴 어린이 20명과 교직원 6명이 숨진 참극이다. 범인과 희생자들의 사진 범인이 사용한 레밍턴사의 부시마스터 XM15-E2S 소총 참극이후 희생자와 생존자 가족들은 지난 2015년, 총격 당시 쓰인 소총을 제조한 회사 레밍턴을 상대로 코네티컷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음 '너의 남성성을 인정한다' 문구가 삽입된 레밍턴사의 마케팅 원고는 레밍턴의 마케팅 그러니까 판매 방식에 초점을 맞췄는데,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의 마케팅과 제품을 배치하는 방식이 젊고 위험한 남성을 목표로 삼았으며, 레밍턴 사의 광고가 폭력을 부추겼다고 주장한것임. 그러자 레밍턴 사는 자사의 마케팅이 당시 총격과 관련이 있다는 증가가 없다고 주장하며 총기 산업에 광범위한 면책 특권을 부여하는 연방법을 근거로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음 하지만 코네티컷 대법원은 주법에 따라, 레밍턴이 소총을 판매한 방식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판결하고 레밍턴은 이에 반발해 미 연방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한 심리를 거부했음 결국 궁지에 몰린 레밍턴은 유족들과 한화 379억에 합의 했음 이로 인해 미국에서 근본 있는 역사를 지닌 총기회사였던 레밍턴은 여론에 두들겨 맞으며 상당한 견제를 받게 되었고 버티지 못한 레밍턴은 파산하여 조각조각 해체당함 이 사건으로 총기 업체들의 마케팅은 위축되었으며 이로인해 대중매체에 총기를 등장시킬때 상당한 정치적 부담감을 가져야 했음 따라서 게임과 같은 매체에 자사의 총기가 나오게 될경우 선역을 맡고 있는 캐릭터나 조직이 사용해야 한다는 등의 복잡한 단서가 붙기 시작했고 이를 게임업계는 창작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여기곤 불만을 가졌고 정식 라이센스에서 이탈하기 시작함 2. 캘리포니아 주 의회 법안 2571(Assemb1y Bill 2571) 2022년 캘리포니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사망 원인 3위는 총기범죄이며, 총기 관련 부상은 전국 어린이 및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자동차 충돌 사고를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함 캘리포니아와 전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학교 총격 사건을 포함한 총기 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총기규제를 외치는 여론은 날이갈수록 커져만 갔고 결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해당 법안을 발의함 이 법안은 정의된 총기 업계 회원이 정의된 총기 관련 제품을 설계, 의도 또는 합리적으로 미성년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식으로 광고하거나 마케팅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였음 이는 총기 업계에게 상당한 충격을 선사함 총기업계는 이제 미래의 잠재적 고객들에게 본인들의 제품을 홍보할수 없고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총기시장의 축소로 이어지기 때문임 이러한 불똥은 게임계로도 튀었는데 총기난사범들의 배경을 설명할때 폭력적인 게임을 즐겨했다며 콜 오브 듀티가 항상 거론됐기 때문임 미국 서1든이라 불릴정도로 콜옵 프랜차이즈는 대부분의 이용자가 청소년이였으며 이 법안은 콜옵에겐 너무나 큰 정치적 부담이였음 이것이 콜옵의 탄압에서 국한되는게 아닌 게임규제로 이어질려 하니 게임업계는 법망에 걸리기전 미리 선을 그으며 총기의 사실적인 묘사를 포기하기 시작함 . 위 2가지는 미국의 게임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준 사건임 영어가 된다면 영문 기사를 찾아보길 권함 ㅇㅇ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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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냉전 종식 이후의 사회 혼란 때문이다. 불가리아는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의 체제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영화 바람과 함께 경제 불황이 찾아오면서 정부는 경찰과 군인들의 숫자를 급격하게 감축했고, 운동 선수들에 대한 각종 지원도 백지화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각종 의료와 복지 서비스 혜택도 왕창 축소되었다. 남아있던 경찰들과 관리들은 부패해졌고 소도둑들과 범죄 조직들이 활개쳤다. 경제와 복지, 치안이 모두 박살나게 된 것이다. 국가의 행정력이 전반적으로 심각하게 퇴화했고, 범죄율은 급격하게 치솟았다. 국가 행정력의 쇠퇴는 범죄의 상승 뿐만 아니라 지하 경제를 활성화시켰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피하며 사업을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날 경우 공권력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유사시 분쟁 해결을 위해 정부가 아닌 다른 주체의 도움이 필요해졌다. 설상가상으로, 불가리아의 사법 체계의 구조적 문제도 한 몫 했다. 불가리아의 사법부는 부패했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너무 비효율적이어서 국민들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생겨난 수요는 공급을 창출했다. 공산주의 정권의 종식으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수많은 경찰들과 군인들, 전직 운동선수들이 사설경비업 판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공산정권 시절의 인맥을 활용하여 사람을 모으고 계약을 따냈다. 수천개의 신생 경호 업체들이 창설되어 항만과 상점, 관공서와 유명인을 지키기 시작했다. 국가적 치안의 붕괴를 민간 기업들이 방지한 것이다. 이 업체들은 때때로 현직 경찰들보다 뛰어난 수사력과 행동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설경비업자들은 더 나아가 기본적인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주로 독거 노령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청소와 정서적 지원을 맡는다. 그 밖에도 경우에 따라 생필품 배달이나 문화생활 지원, 일부 행정 업무 담당 등 여러가지 일을 수행하고 있다. 불가리아 정부도 이들의 존재를 환영하고 있다. 정부는 자체적인 행정력을 강화하기보단 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방 정부와 지역 사회가 민간 경비업체를 고용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여러 가구들이 함께 돈을 모아 사설경비원을 고용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지원 중이다. 특히 행정력이 미약한 지방 소도시와 농촌에서 이들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이런 외곽 지역에서 사설경비업체들은 경찰력의 공백을 대신하고 있는데, 이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모두가 눈감고 넘어가는 부분이다. 이렇게만 보면 불가리아의 치안 민영화는 나름대로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오늘날 불가리아의 민간 경비 사업은 부작용과 어두운 면이 더 많은 사업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경비업체들의 직원 홀대가 있겠다. 민간 경비원은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불안정한 직군이다. 불가리아에 존재하는 수천개의 사설경비업체들 중 영세 업체들은 종종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를 준다. 또한 이 사설경비원들은 그들이 내거는 가치와는 달리 범죄와 연루된 경우가 많다. 이들은 보호비 갈취와 매춘 사업, 마약 밀수와 인신매매, 심지어 청부살인에 뛰어들기도 한다. 때로는 고용주들의 지시에 따라, 때로는 자체적으로 말이다. 심지어 불가리아의 마피아들도 이들과 깊숙히 엮여있다. 마피아들은 자신들의 불법 사업을 사설경비업과 같은 합법 사업을 통해 위장하고 세탁하는 것을 즐긴다. 여러 사설경비업체들은 사실상 마피아 2중대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불가리아에서는 범죄로부터 의뢰인을 지킨다는 자들이 오히려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는 우스운 상황이 자주 보인다. 공식 범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상술한 것과 같이 기록되지 않는 조직범죄는 만연하다. 사설경비업체들과 이들의 탈을 쓴 범죄 집단들은 점점 나라를 통째로 잠식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민간경비원들은 이미 경찰을 비롯한 공권력이 맡아야 마땅한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불가리아 정부는 분명 법적으로 사설 경비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분야를 강력하게 제한하고 있으나, 이런 규제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 행정을 집행할 사람도 없고 지역 주민들도 민간경비원들의 존재와 활동을 암묵적으로 넘어간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분야조차 이들에게 상당 부분 민영화 되었다. 주요 발전소와 항만, 심지어 군사 기지까지 이들의 관할이었다. 값이야 싸지만 전문성이 부족하기에 리스크가 컸다. 군사 시설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사보타주가 수차례 일어나자, 불가리아는 뒤늦게 사설경비업체들의 군사시설 관리를 막았다. 그러나 아직도 해당 관행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는 증언이 넘쳐난다. 이런 행태는 전부 정치권력과의 유착 덕분에 가능한 일들이다. 사설경비업은 마피아들이 유력 정치인들과 기업인들 같은 불가리아의 엘리트 층에 접근하기에 최적의 방안이기도 하다. 경호원만큼 그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다. 국가의 정치경제적 권력과 암흑가의 권력이 가장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는 창구가 바로 사설경비업이다. 정치인들은 자신들과 엮여있는 사설경비업자들을 위해 새로운 보안 계약을 따내거나 경쟁 업체들의 계약 입찰을 방해한다. 또한 사설경비업체들이 저지르는 범죄들을 덮어주며 그들을 사법부로부터 보호한다. 업자들은 그 댓가로 정치인들에게 경호를 제공하는건 물론 사업 수익의 일부를 정치인들의 뒷주머니에 찔러넣어준다. 일부 사설경비업체들은 아예 자신들과 협력하는 정치인을 지지하라고 기업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협박을 시전하며 재선을 도운다. 심지어 반대파를 청부살인까지 할 때도 있다. 이런 부적절하고 위법한 관계는 기업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이들은 때때로 역으로 자신들을 고용한 영세 기업들을 협박해서 돈을 갈취한다. 운이 좋은 사설경비업체들은 자신들을 고용한 기업의 지분을 얻거나 내부 정보를 얻으며 때로는 고용 기업이 담당하는 사업에 진출해 협력하기도 한다. 국가권력은 이런 사태를 해결하는데 무관심하다. 수천개의 민간 경비 업체를 규제하고 감독해야 하는 내무부는 해당 부서에 고작 7명의 직원을 배정해놓았다. 경찰들 역시나 사설경비원들을 사실상 방치한다. 업계에 경찰 선배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기도 하고, 본인들도 언제 민간 경비업체에 취직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현재 불가리아의 재계, 입법부, 행정부, 경찰, 군대, 지방정부, 갱단과 마피아는 모두 사설경비업체라는 끈끈하고 더러운 실로 얽히고설켜있다. 민간경비업의 가죽 아래에서 이들 간의 경계가 희미해졌고, 결국 나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범죄 왕국으로 재탄생했다. 이러한 부패상의 살아있는 화신이 바로 보이코 보리소프 전 총리다. 장교학교에서 군복무를 한 그는 이후 경찰로 근무하다가 1990년 은퇴, 바로 사설경비업 회사를 차렸다. 10년간 경호업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그는 이후 내무부 장관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시장까지 하더니 2009년 끝내 총리 자리까지 올랐다. 보리소프가 가는 곳마다 사설경비업체들의 권한이 늘어났고 부패는 심해졌다. 나라 전체가 사설경비업체들을 매개체로 온갖 부패에 잠식되어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니 불가리아 국민들도 당연히 분노할 수 밖에 없다. 2021년, 보리소프는 마침내 반-부패 중점 정당에 의해 쫓겨났다. 그러나 현재 불가리아의 정치판이 아수라장이 되면서 개혁과 부패척결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사설경비원들에게 나라가 통채로 잡아먹힌 불가리아. 이 나라의 국민들이 부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란 당분간 불가능해보인다. 참고 자료 https://mondediplo.com/2023/12/07bulgaria https://cejiss.org/the-business-of-private-security-in-europe-the-case-of-bulgaria https://www.occrp.org/en/security-chaos/bulgaria-the-public-violent-side-of-private-security https://cejiss.org/the-business-of-private-security-in-europe-the-case-of-bulgaria https://www.awex-export.be/files/library/Infos-sectorielles/PECO/2017/BULGARIE/Security-Safety-Sector-in-Bulgaria_2017.docx 한국 경비 지도사 협회 http://www.ksia.kr/?r=home
작성자 : 라파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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