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목표가 눈에 띄지않는것인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일부로 성적도 운동능력도 중간으로 맞추고 살고 있지요.

저는 AKB,노기,케야키,아이돌마스터를 좋아하는 일본의 문화를 좋아하는 소년이지요.

하지만 제가 일본문화를 좋아한다면 반에서 눈에 띄는 존재이기때문에 숨기고 살고있습니다.

프듀가 시작된 이후로 점심시간, 반에서는 프듀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코 예뻐 사쿠라도! AKB뭐시기였던가?" 라는 소리가 나오자마자 저는

"AKB48가 아닌 나코와 사쿠라는 후쿠오카 소속인 하카타 포티에잇. HKT48이라고...

무지한건 상관없지만 그녀의 정체성을 바꾸진 말아주라고?"라고 말해버렸습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주목받는걸 싫어하는 저는 반에서 나가버렸습니다...

점심시간후 5교시가 시작되고... 수업이 끝난 쉬는시간에..

미루키를 닮은 우리반 초절정 미소녀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주변 남자들의 질투어린 시선이 장난아니더군요.)

저에게 양민에 대해 알려줄 수 있냐고 얼굴이 붉히며 다가왔습니다.

아무래도 평탄한 학교생활을 물 건넌것같군요.

그 순간 카와에이를 닮은 제 어릴적 소꿉친구가 저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낸건 착각일까요?(제 소꿉친구는 여자랑 대화만 하면 이럽니다 ㅡㅡ)

아무래도 반에서 저의 존재감이 들어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