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AKB48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AKB48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나는 돈 안 쓰려고 이런짓까지 해봤다 질문에 인증하는 김종국과 출연진들 ㅇㅇ
- 이스라엘 극우 의원 : "미국이 정밀무기 안 주면 비정밀무기 쏜다!" 외신번역군갤러
- 운동부족, 잘못된식사, 수면부족 중 현대인에게 가장 위험한것.jpg ㅇㅇ
- 일본 방송에 나온 한국남자 이미지의 진실..jpg ㅇㅇ
- 기후 변화로 물 관리 중요성을 깨달은 나라들.jpg ㅇㅇ
- 의협측 회의록 입수 ㅇㅇ
- CBS 단월드실체폭로 퀸 ㅇㅇ
- 크롭 데쎄랄과 번들렌즈는 생각보다 충분할지도 모릅니다 450D 박살
- 애니화가 작가의 은퇴 시기를 앞당긴 만화 ㅇㅇ
- 중국 결혼시장 골때리네ㅋㅋㅋㅋ 탕탕맨
- 싱글벙글 인종차별 논란으로 황급히 삭제 ㅇㅇ
- 미제사건을 직접해결한 대통령...jpg 설윤아기
- 손흥민 수비잘하는 공격수 1위 진짜네 ㄷㄷ ㅇㅇ
- 판) 제가 그렇게 카페 진상이었는지 ㅜㅜ 긷갤러
- 요즘 필모미친 남성배우 ㅇㅇ
대통령, 한동훈 만날 생각 없고 직접 전화해 쌍욕 한걸로 전해져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20/0003563859?date=20240510 尹, ‘한동훈 사퇴요구’ 묻자 “오해… 정치인의 길 잘 걸을 것”“(이관섭) 비서실장, (윤재옥) 원내대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거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문제는 바로 풀었다. 해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n.news.naver.com- 尹, ‘한동훈 사퇴요구’ 묻자 “오해… 정치인의 길 잘 걸을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63859 尹, ‘한동훈 사퇴요구’ 묻자 “오해… 정치인의 길 잘 걸을 것”“(이관섭) 비서실장, (윤재옥) 원내대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거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문제는 바로 풀었다. 해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n.news.naver.com“韓과 20년 교분, 언제든 만날것” 여권선 “아직 앙금… 만나기 어려워” “(이관섭) 비서실장, (윤재옥) 원내대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거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문제는 바로 풀었다. 해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총선 전 참모를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총선을 3개월 앞둔 1월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 사이에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논란을 둘러싸고 1차 갈등이 불거졌다. 당시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며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한 전 위원장은 “국민 보고 나선 길”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고 사퇴를 거부했다.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한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이제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윤 대통령이 오찬을 제안했지만 건강 상태를 이유로 거절한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차후에 다시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20년 넘도록 교분을 맺어온 한 전 위원장을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이후에 본인도 많이 좀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서 부담을 안 주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라며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총선 과정에서 한 전 위원장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입에 담기 어려운 언급을 하는 등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처럼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는 아직 풀린 상태가 아닌 걸로 안다.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만났지만 한 전 위원장을 만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했다. 여권의 다른 한 관계자도 “최근에도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굳이 만날 생각이 없다는 취지로 측근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마음의 앙금이 큰 것 같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등판할지도 변수다. 1월 김 여사 디올백 수수 논란을 수면 위로 꺼낸 김경율 전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한 전 위원장이 직접 공개한 데 대해 “줄 세우기 사천” 등 강하게 비판한 것이 두 사람 간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든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당시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에게 직접 전화해 비속어를 섞어가며 비판을 했던 것으로 안다”며 “윤 대통령은 친한 법조인들에게도 전화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라고 입에 담기 어려운 언급을 하면서 주변에서 굉장히 놀란 것으로 안다”고 했다. - 진수희 “尹, 한동훈 ‘정치인’ 언급 관계 끝났다 생각, 잘가윤석열 대통령이 9일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정치인’으로 표현한 것을 놓고 사실상의 ‘결별 통보’라는 해석이 나왔다.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과 관련해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나갈 거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저는 한 문장 때문에 두 분의 관계는 거의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진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 언급을 거론하면서 “남 얘기하듯이 이례적인 덕담 느낌”이라고 덧붙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36519?sid=100 진수희 “尹, 한동훈 ‘정치인’ 언급 관계 끝났다 생각…‘잘가’ 이런 것”윤석열 대통령이 9일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정치인’으로 표현한 것을 놓고 사실상의 ‘결별 통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n.news.naver.com- 이준석 : 윤한관계는 윤준관계보다 더 나빠이준석 "尹과 한동훈 관계는 '이준석 100년만에 나올 XX' 그때보다 나빠"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531945?sid=100 이준석 "尹과 한동훈 관계는 '이준석 100년만에 나올 XX' 그때보다 나빠"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이 한창 갈등을 겪었던 2021년 말보다 지금 윤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관계가 더 나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런 점 등을 볼 때 한 n.news.naver.com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이 한창 갈등을 겪었던 2021년 말보다 지금 윤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관계가 더 나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런 점 등을 볼 때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건너뛸 것으로 판단했다. 이 대표는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한 전 위원장과 갈등설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 바로 풀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진행자가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사이는 진짜 어떤지"를 묻자 "모른다"면서도 나름의 해석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저에 대해서 '100년 만에 한 번 나올 당대표다' '이 새끼, 저 새끼' '100년 만에 한 번 나올 새끼다'고 하셨다"며 2021년 12월 초 윤 대통령(당시 대선후보)과 갈등을 빚어 잠행에 들어갔을 무렵,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전후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준석은 당시 윤 대통령이 이런 발언을 한 이유로 "(대선과 지선을) 이기긴 했는데 그걸 인정하기 싫어 '너 때문에 크게 이길 거 작게 이겼다' 이런 논리였다"고 한 뒤 "그런데 지금은 (총선에서) 이기지 못했으니까 누구 탓이냐를 갖고 싸우고 있다. 지금 분위기가 좀 더 안 좋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신뢰해 당대표의 지위로 한동훈 위원장을 세웠는데 총선 치르는 과정에서 본인이 주도권을 발휘하고 싶었으나 그게 안 되니까 화가 났을 것"이라며 "내키지 않지만 이기기 위해서 들이밀었던 한동훈 위원장이 졌네? 이기지도 못하고 중간에 내가 하라는 대로 말 안 들었는데 졌네? 그러니까 (대통령) 기분이 더 복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이 이런 상황에 처해 있기에 "주변에서 (전당대회에) 나오라고 하겠지만 안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 홍준표 방금 올라온 페북씨발 배알도 없는 건 당신이지역겨운 영감대구시민으로서 쪽팔리고 참담하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용주골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00473 맨몸으로 전신주 오른 여성들… '용주골'은 못 없애나 안 없애나지난달 19일 밤 10시 30분 경기 파주시 연풍1리의 성매매 집결지 앞. 속칭 ‘용주골’이라 불리는 이곳에 보라색과 노란색 조끼를 입고 마스크를 쓴 90여 명이 "성매매 집결지 폐쇄" "성구매 부끄럽지 않습니까"라n.news.naver.com지원금 준다는데도 버티네. 피해자라는 여성단체의 망상과는 달리... 국민동의청원국회청원, 청원안내, 동의진행 청원 등을 제공petitions.assembly.go.kr이건 용주골 시위 여성들과 연대하는 청원임. 회원가입 안 했어도 본인인증 동의 가능 [시리즈] 성노동 · 싱글벙글 "성노동자"· 싱글벙글 벨기에 세계 최초 '성노동법' 제정- 맨몸으로 전신주 오른 여성들… 용주골은 못 없애나 안 없애나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2318580000258?did=NA[용주골 입구 '올빼미 활동' 동행 취재]시청공무원·자율방범대·시민 성매매 근절 캠페인집결지 여성들 '맞불집회', "재개발되면 나갈 것"자연 폐쇄 기약 없어… 적극 행정·경찰 단속 필요지난달 말 파주시가 CCTV를 설치하려 하자 용주골 여성 2명(빨간원 안)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전신주 위로 올라가 CCTV 설치를 막고 있다. 임명수 기자지난달 19일 밤 10시 30분 경기 파주시 연풍1리의 성매매 집결지 앞. 속칭 ‘용주골’이라 불리는 이곳에 보라색과 노란색 조끼를 입고 마스크를 쓴 90여 명이 "성매매 집결지 폐쇄" "성구매 부끄럽지 않습니까"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파주시청 공무원과 시민단체, 자율방범연합대 등으로 이뤄진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한 달에 2회 이상 금요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용주골 입구에서 ‘올빼미 활동’이라는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맞은편에선 용주골 업주와 여성 50여 명이 올빼미 활동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 업주와 여성들이 대규모로 반대 집회를 연 건 처음이었다. 이들은 “우리도 이곳 주민이다” “먹고사는 게 너무 힘든데 그만 가라”고 외쳤다. 새벽 1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대치가 이어졌다.입구 쪽 실랑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업소 20여 곳에는 불이 켜져 있었고 승용차와 택시 등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 파주시 관계자는 “업주 차량이 특정 장소에서 성매수 남성을 이곳으로 태워오고 데려다주는 콜 영업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밤 11시부터 특정 번호를 단 승용차 4, 5대가 20~30분 간격으로 번갈아 드나들었다. 올빼미 활동가들이 철수한 새벽 1시 이후부터는 영업이 본격 활기를 띠었다. 성매매 여성들이 나와 호객행위를 벌였고 새벽 1시 30분부터 30여 분 동안 차량 20여 대가 줄지어 골 안쪽으로 들어갔다.'섬'처럼 폐쇄된 용주골...여전히 성업올빼미 활동가들이 철수한 새벽 1시 이후 용주골에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임명수 기자용주골이란 말은 ‘용지동(龍池洞)’이란 옛 지명에서 파생됐다. 마을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폭우가 쏟아지던 날 연못 물이 솟구치면서 용이 승천했다고 붙은 이름이다. ‘용지골’이 ‘용짓골’을 거쳐 용주골로 바뀌었다고 한다.서울 청량리와 천호동, 경기 수원역 등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다른 지역 집결지와 달리 용주골이 여전히 성업 중인 이유는 지리적 폐쇄성이다. 철거된 집결지들은 유동인구가 많고 주택가와 밀접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지만 용주골은 연풍1리 마을 끝자락에 위치해 인적이 뜸하다. 용주골과 마을 사이에 갈곡천이 흐르고 마을 바깥쪽으로 왕복 4차로의 우회도로(연풍로)가 개통돼 마치 섬과 같은 공간이 됐다. 흔한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도 없다.반면 외곽 도로 발달로 외지에서의 접근성은 더 좋아졌다. 일산 신도시에서는 30분밖에 안 걸리고, 2020년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신촌이나 강남에서도 차로 1시간이면 닿는다. 들어가는 입구도 5곳이나 된다. 다른 집결지의 여성들이 용주골로 몰리는 ‘풍선 효과’까지 발생하면서 한때 120개 업소, 250여 명의 여성이 있는 수도권 최대 성매매 집결지로 몸집을 키웠다."폐쇄하겠다"는 파주시 vs "연기해달라"는 여성들파주시는 2022년 김경일 시장 취임 후 용주골 폐쇄를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는 2023년 1월 성매매 집결지 정비 합동팀(TF)을 구성해 용주골 내 건축물 일제조사와 소방점검을 실시했다. 불법 건축물에 대해 강제철거에 나서는 한편 6월부터 올빼미 활동을 시작했다. 용주골을 나오겠다는 성매매 피해여성에게는 2년간 생계비 1,800만 원, 동반 자녀 1인당 (18세 미만) 월 10만 원, 주거지원비 1,400만 원, 직업훈련비 720만 원, 자립지원금 500만 원(1회) 등을 지원하는 조례도 제정했다. 파주시의 강한 폐쇄의지에도 불구하고 용주골에는 여전히 40여개 업소에서 90여명이 성매매에 나서고 있다.파주시 성매매 집결지인 용주골 입구 교량에 ‘청소년 출입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에 내걸려 있다. 현수막이 걸린 지점은 아이들 통학로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성매매 여성들은 재개발로 집결지가 자동 폐쇄될 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호소한다. 성매매 여성 모임인 ‘자작나무회’ 회장인 40대 A씨는 20대 후반에 용주골에 들어와 돈을 벌고 나갔다가 아버지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6년 전 다시 들어왔다. 그는 “술을 못 마셔 유흥업소에도 갈 수 없고 배운 기술이 없어 취업도 어려워 결국 되돌아왔다”고 했다. 이어 “이곳 여성들은 홀로 애 키우고, 부모 모시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 대부분”이라며 “주변이 재개발되면 자연스럽게 떠날 테니 그때까지만 시간을 달라”고 하소연했다. 집결지 폐쇄를 막기 위해 이들은 결사적이다. 사생활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파주시가 용주골 인근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극단적 대책을 시도하자 일부 여성들이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전신주 꼭대기에 올라가는 농성을 벌였다. 이들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결국 CCTV는 철거됐다. 시는 지난 3월 말 다시 CCTV 설치를 시도했으나 종사자들이 또 전신주 고공 농성을 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시와 여성단체는 자연 폐쇄까지 기다려달라는 성매매 여성들의 요구는 ‘시간끌기용’이라는 입장이다. 이곳 일대가 대규모 재개발 중인 건 맞지만 율목, 금촌2, 새말지구 등이 이미 착공에 들어간 반면 용주골이 포함된 파주 1-3구역은 시설 부족, 열악한 접근성 등의 이유로 건설사들이 외면하고 있어 재개발이 계속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5년 경찰 단속 50건용주골 안쪽 한 업소 문에 여성들이 붙여 놓은 호소문. 임명수 기자현행법상(성매매특별법) 성(性)을 사고파는 건 물론 성매매 알선부터 광고, 권유, 유인, 장소 제공 등 용주골에서 성매매를 목적으로 벌어지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다. 그러나 경찰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게 시민단체 측 주장이다. 한 탈성매매 여성단체 대표는 “경찰이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단속에 나서지 않는 건 성매매를 범죄로 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순찰만 강화해도 이렇게까지 영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 역시 “CCTV 설치에 반대하는 집결지 여성이 전신주에 올라 업무를 방해했는데 경찰이 체포는커녕 바라만 보고 있더라”라며 “이미 설치한 CCTV도 그들이 철거를 요구하자 경찰이 ‘추락이 우려되니 일단 빼자’고 해 철거했다”고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실제로 경찰의 단속과 적발 건수는 미미하다. 경기북부경찰청과 파주경찰서가 함께 용주골 성매매 단속에 나서 적발한 건수는 2019년 7건, 2020년 5건, 2021년 9건, 2022년 4건, 지난해 15건 등 최근 5년간 40건에 불과하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용주골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파주경찰서와 파출소에서 순찰도 계속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확한 순찰 횟수는 공개하지 않았다.물론 경찰 단속이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성매매 여성이 업소 앞에 나와있어도 단속할 법적 근거가 없다. 경찰은 범죄예방 차원에서 순찰을 도는 것일 뿐”이라며 “불법 행위가 발견돼 단속을 해도 곧바로 또 다른 여성과 업주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단속이 능사가 아니며 집결지 자체를 없애야 하는데 이는 경찰이 아닌 정부와 지자체가 할 일이란 논리다.수원역 집결지 어떻게 폐쇄됐나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에 개설된 소방도로. 이 도로는 이후 수원역 집결지 폐쇄의 단초가 됐다. 수원시 제공그러나 경찰력이 집결지 폐쇄에 결정적 역할을 한 지자체 사례도 있다. 60년 동안 운영되던 경기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2021년 5월 문을 닫았다. 2010년대 초부터 강제철거, 건물 매입, 소방도로 개설 등 수원시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을 뿐 아니라 경찰 역시 강력한 단속을 펼쳐 힘을 보탰다. 김원준 당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생활안전과(현재 범죄예방대응과)를 통해 수원역 집결지에 밤낮 가리지 않고 수시 순찰을 지시했다.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대형업소나 대를 이은 업주 등의 첩보를 바탕으로 업주의 집, 사무실, 가족 등에 대해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여 세금 추징과 수익금 몰수 보전을 요청한 뒤 업주를 구속했다. ‘융단폭격’ 경찰 단속에 당황한 업주들이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요청했지만 아랑곳 않고 2차 단속을 예고했다. 그러자 업주들은 자발적으로 폐쇄 결정을 내렸다. 김 전 청장은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시와 시민단체, 경찰의 단속이 맞물려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찰 의지”라며 “산발적 단속으로는 불가능하고 단속되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주입시킬 정도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파주시장이 지나치게 발작한 감은 없지 않아있는데 용주골 아직 안 없어진건 맞다.
작성자 : elryiop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