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일 많이 언급되는 그 부조리 없나?
없다고 본다. 정확히 말하면 없어졌다. 찔려서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없어졌다. 찔린거 옹호할 생각도 커버할 생각도 없다. 찔릴만 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내가 글에서 말하는 부조리에 대해 언급을 하겠다.
만약 당신이 일 펑크내고 동기 선임한테 일 전가하고 도망가고, 한참 뒤에 있는 근무를 핑계로 할일 내팽겨치고 쉰다고 일 안해서 나머지 사람들이 커버치고, 선임한테 대들고, 자신은 부조리를 운운하면서 후임한테 자기는 생전 당한적도 없는 부조리를 시전하고, 임의판단해서 할일 알려줘도 다른거 해서 남이 뒤처리하게 만들거나 자기는 맡은 업무도 못 수행하면서 대우는 대우대로 받아야 한다는 등의 부류의 행위들로 인해서 혼나는게 부조리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부조리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 누군가는 말할거라고 생각한다. 꼽창들은 자기들 하는거 항상 다 그런식으로 합리화하고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찔린 케이스를 고려하면 그건 인정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아니다. 지금 상황에 대해서 그런생각을 가진다면 현 상황을 모르던지 아니면 본인 행위를 모르던지.
위에서는 폐급들은 항상 자기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고 합리화한다라고 역지사지로 생각해봤으면 한다.
만약 위에 있는 글을 대대상황을 정확히 알면서 이해했을 때도 부조리라 생각하고 응 안간다~ 하면 16비 수송이 아니라 당신이 어느 자대를 가든 전역해서 사회생활을 하든 부당하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하면 긴말 안하고 싶다. 그냥 16비 오지마라. 우리도 그런 마인드 가진 사람하고 같이 군생활 하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지금 대대 보면 신병으로 오면 위 몇 기수때문에 오히려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 일 량은 어떤가?
일은 비행단 기준 절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일차)
모는 차종도 반 배속으로 정해져 있어서 하는 차만 하면 되고, 사람 배분도 적당해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작차)
단장이 야비조출 크리 터트리면 바쁘긴 하다고 생각한다. 일 난이도는 좀 높은편이라 생각하는데, 메리트도 있다.
(정비)
갑자기 차량정비가 몰리는 날은 바쁘긴 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널널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타 비행단과 비교했을 때 적은 편이다. 복지고 뭐고 그냥 나는 일 진짜 적었으면 좋겠다 싶으면 그냥 포대를 추천한다.

3. 간부들 어떤가?
좋다. 타 대대 간부들 생각하면 천사들밖에 없다.

4. 편의시설 어떤가?
굽네, 신전, 중식당, 당구장, 편의점 등 있을거 다있다. 일 적은날은 진짜 포대에 비행단 복지있는거랑 다름없다고 본다.

5. 주변시설은 어떤가?
교통은 진짜 구데기가 맞다. 집 가까운게 아니면 안오는걸 추천하긴 한다. 경상도권이나 충청도권이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다.

6. 추가적으로
그냥 앞뒤 상황과 대대 일을 모르는 타 대대 사람이든 그냥 16비에 오고싶어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사람이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잘 모르면 이야기를 만들어내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