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왜 꼬였냐면   내가 게임 바람의 나라를 하다가 몇년동안  안하고  방치해놨어

계정 썩히기 아까워서  푼돈 벌고자  아이템매니아에 군대가기전에 팔겸해서 10만원에 올렸거든??

그래서 계정을 팔았지.   근데 내 계정시세가 5~6만원 선이였던거야.  난 모르고 그냥 대충 팔았고 ......

근데 매니아에서 구매자가 거래에 문제가 생겼다 전화가 왔어.  난 뭐지? 이러고 거래 잘 끝났다고하고 매니아측에선 알았다고함.....



근데 몇일후 4월 8일쯤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온거야  진정서 접수됐다고 .....     5~6만원 짜리를 10만원에 팔았다고 사기라고 진정서 접수가 되었다고....

그래서 조사관이 구매자 폰번호 알려줄테니까 전화 통화 해보라고했어.   그래서 구매자한테  이러이러해서 난 시세를 몰랐다 미안하다 하고 5만원 입금해줬어.
구매자도 그런거냐고 하고  합의서 넣어준다고 하고,   근데 경찰서로 조사받으러 오라는거야 진정서 접수 되었으면 일단 조사는 받아야 된다고. 그래서 있는 사실 그대로 말했지...
고의적으로 사기친게 아니라 시세를 몰랐다고...난 다 끝난줄 알았지...  근데 얼마후 문자로 검찰로 사건이 송치되었다고 문자가 왔어.  조사관한테 전화하니까 원래 진정서 접수되면 합의해줘도 검찰로 사건이 송치가 된다네 ㅠㅜ




그래서 방금 병무청에서 전화왔다 검찰에서 사건 진행중이여서 선발 제한될수있다고 ㅠㅠ   진짜 사기도 아니고 실수로 그런걸로 인생이 꼬입니다 ㅠㅠ

88년생인데 입대해야되는데 너무 슬프서 눈물나오네 ㅠㅠ 어제 면접보고서 동기가 될 사람들이네 이러고 신기해했는데 ㅠㅠ  6월 입대 지원해서 떨어지면 7월 입대 지원 가능할까요????? 진짜 사기도 아니고 실수로 인해 인생이 이렇게 꼬일수 있다는걸 느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