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면접보기전에 인터넷에서 많이찾아보고 그랬는데 면접관들이 디게 다정하게 대해줬다는데

내면접관은 우리대학교가 도대체어디에있는학교냐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공군ROTC는 항공대랑 한서대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그걸모를리 없고 그냥 면접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고등학교 이름을보더니 면단위학교인데도 대학교는모르면서 고등학교는 아는척을 하더라 깡패들 많이잡고 다녔다고 허세부리는 놈들 많은학교라고 요새도 그러고 다니냐고 했다.

학과에서 무얼배우냐고 물어보길래 항공교통관제,항공운항관리,물류 등을 배운다고 대답하니까

꿈이 뭐냐고 묻길래 큰물류회사에 취직하는게 꿈이라니까 택배기사냐고 하고

별로 기분은 안좋았는데 그냥 웃는 낯으로 봤는데 나이도 어리다고하고 떨어질것같은 느낌을 지울수가없었다.

근데 면접하고는 별상관없는듯. 난 최종 붙어서 2월 16일에 간당.

1500미터 달리기는 다른사람은 모르겠는데 난 존나힘드렀당

신발 편한거신고가라 나 좀 불편한거 신고갔다가 엄지 발가락 완전히 죽어서 시커멓게되고

평소에 운동안하다가하니까 면접가지마치고나서 집에 가려고 터미널가서 오줌누는데 오줌에서 피섞여나오고

다음날 온몸이 부서지는듯해서 움직이지도 못함. 추어서 감기몸살도걸림.

쉽다쉽다해서 준비안했다가 피봄.

중간에 포기하는애들도있고 걸어오다가 떨어진애들도있다. 다허세부릴려고 쉽다고하는거니까 믿지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