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공군 577기 예비군 입니다.
이곳에 공군 갤러리가 있는거 오늘 첨 알았네요.ㅎㅎㅎ
일단 저는 공군에 대한 자부심이 무지 크다고 생각하는 넘 입니다.
지금 이글 저글 둘러 보니까
입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지금은 많이 변경되어
지원 방법은 솔직히 잘 모르지만 간단히
군생활 알려 드리고 싶어서 몇자 끄적 거립니다.
 많은 분들이 방포쪽으로 지원하시는거 같은데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방공포대는 공군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힘든 특기입니다.ㅎㅎ
 힘든 특기로는 일단 헌병... 그리고 방공포... 그리고 시설(지원대대)...
 헌병은 공군에 약 50%정도가 헌병입니다.
 헌병중에서도 여러분이 알고있는 정문 후문 지킴이 들이 있고 행사뛰는 친구들 그리고 수사계, 교도반, 총무?? 그렇게 빼고는
 나머지는 독립소대로 경비소대 입니다.ㅎㅎ 그중 가장 힘든 타격대가 있구요..ㅎㅎ
 타격대는 뽀대 자부심은 최고입니다. 하지만 훈련이 많아서 힘들죠.ㅎㅎㅎ
 제가 헌병대 타격대를 나와서 헌병대대의 내용은 자세히 알고 있구요
 다른 특기보다 빡세기는 합니다.
 두번째로 방공포대...
 일반 비행단이나 훈련단에 있는 방공포도 있지만 산골짜기에 있는 방공포대도 많이 있습니다.
 방공포도 훈련도 많고 포 무게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하는 특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방공포 특기로 지원하시는거 같은데 방공포 지원시 가산점이 있는건가요??ㅎㅎ
 잘 판단들 하세요. 헌병대, 방공포대 두군데만 비켜가도 군생활 하면서 시간적 여유 많이 있습니다.
 공군 잘 생활하시면 제대할때 많은것을 얻어올수 있는곳이 공군이구요
 개판생활 하시면 시간아까운게 공군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군생활하면서 여러총기를 만지다 보니까 취미로 하는 서바이벌에서 많은 도움이 되구요(별거 아니지만.ㅎㅎㅎ)
 또 같이 생활하던 후임중에 골프치는 친구를 만나 골프배워 나와서 지금은 필드에서 취미로 놀고 있습니다.
 공부도 가능하구요..ㅎㅎ 선임중에서 군대에서 공부해서 경찰 공무원 되신분도 있구요
암튼 특기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해서 끄적거리고 도망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