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기때 들어갔다가 내성발톱 터져서 수진받으러갔더니

의무관쉔세가 님 7일 상태보고 안되면 외진수술 ㄱ 라고하면서

종이를 한쪼가리주길래 들고갔더니

조교가 군의관님이 뭐라 말하셨냐길래

7일간 상태보고 안되면 외진수술해야된다고하셨습니다 이러니까

흠,, 하더니 내일 2차적으로 상태를 보고나서 정할거니까 걱정하지말란거야

그래서 걱정안하고 방에있던 동기들이랑 조용히 떠들다가 머리밀리고 죽을표정하다보니

다음날 됬음

아침먹고 생활관 돌아와서 대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조교가 들이닥쳐서 호명을하는거야

근데 거기에 내이름이있더라고

아 2차 검사받는구나 하고 갔다옴 하고 갔는데

갑자기 물품을 다 반납하라는거야

응너 귀가

그때부터 아무생각도안들고 인생 ㅈ됬구나 하고

머리 조온나 아픈데 어떻게 거기서 내옷 내물품 챙기고

 기어나왔는지도모르겠다

내자신이 젤 한심하고 ㅄ이구나 하면서 집에가는데

다행히 같이 귀가한 동기가 말동무되줘서 어느정도 진정은됬었는데

집에가서 멘탈나가서 하루동안 잠만 쳐잤다.

근데 내가 나온이유가 내성발톱 이거 하나때문인데

난 이게 군대 내에들어가서 심해진거거든

이미 들어가기전에 수술다하고 들어간거였는데

들어가서 겨우 4일 뛰거나 걸었다고 이게 심해지는거야.

진짜 발톱이 살을 짓이기면서 찔러대서 피+고름 나서 못걸을정도였음

뭐 됬고 지난이야기니까

근데 내가 나온지 두달정도되어가고

10월17일 재입대로 결정되있는데

원래 치수 신발에서 15 올라간 크기 ex) 255->270

를 새로사서 신었는데

실질적으로 위출한횟수가 7일밖에안됬는데 또 똑같은곳이 아파오기시작했음

그래서 또 들어가서 악화되서 귀가조취당할까봐

가까운 군지정 병원에가서 위에 말한걸 그대로 말로 전달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가 이정도면 약만먹고 나을정도라는거야

내가 관리를 못해다고하더라고..

어이가없었음, 이건 치료가능한 병이지만, 치료가안되면 계속 반복할거라고하더라

레알 차라리 완치되고 군대들어가서 안아프게 뛰고싶음

지금 이글읽고있는 분들도 'ㅄ 내성발톱 하나가지고 빌빌대네' 라고 생각할분들도 있으실텐데

내성발톱은 ㄹㅇ 경험해본사람들이면 아픔을 알음

내성발톱이여도 그걸참고 군대에서 뛰어다니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울정도였음 ㄹㅇ

근데 이 병사용진단서라는게

이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받는게 수술을받는건데

수술을받고 얼마동안 치료기간이있어서 군입대를할수없다 이런 내용이 적힐텐데

난 단순이 약만 투여받아서 진단서는 받지도못함.

그래서 일단 약받고 왔는데 나한테 주어진시간이

군입대하기 5일전까지 진단서를 내야

그쪽에서 판별하고 취소시킬지 생각한다고 적혀있어서

11일에 치료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진료 예약을해뒀음

난 도저히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음..

1. 걍 약 쳐먹다가 군입대한다.

-약먹는거 이거 처방전을 통과시켜야 복용가능하다고하고 빼앗던데 어떻하죠..

했더니 의사가하는말이 ' 너가 관리를잘해야지 ' 이말로 회피하더라 헛소리만함

2. 11일에 수술이라도 해서 공군취소시킨다

- 여기올라오는글들이 낚시인지모르겠는데 공군의 매리트가 딱히 없다고올라오고

어느분은간부 부조리 심하다그러고, 어느분은비행단도 8비빼고 다 이상한데라그러고..

내가봤던건 딱 이것뿐임

-뭐 전자기기 (폰같은 인터넷되는거 말고 뭐였더라) 사용가능

-정기적 휴가 (이것도 이제 별거없다고 말나오드라)

-좀더 나은 복지시설? (솔직히 말로만들어서 모르겠음)

-행군 훈련소때만 1번함? (훈련은 할것같은데 ㅈ짬찌라 모르겠음)

이거말고는 근무개월 더 긴게 단점 (가장큰단점?)

요약질문

1.병사용진단서는 꼭 치료를 받고 떼는것인가

2. 공군 재입대 할까 말까 (내의사대로 수술하면취소가능함)

3. 공군 이 육해보다 나은점..?

그리고 의경이니 공익이니 상근이니 갈방법은 많은데 왜 공군오냐? 왜 쉬운데 안가냐? 라고하는데

인생모토로써 갈수있게 가르쳐줄수있음?

사지멀쩡 내장멀쩡해서 어디 사고나서 십자인대 부러지거나 날아가는거아닌이상

내가 현재위치에서 현역말고 다른곳으로 빠진다는게

상상이안됨

내가 머저리같이 군대에 너무 고민을 많이하는걸수도있겠는데

솔직히 2년 썩을라니까 첫입대당시랑 지금 재입영 11일 앞두니까

군대가려니까 주변눈에 안들어오고 우울하고 머리만아픕니다

근데 존나간단한건

입대하고 설문조사하는거에서 우울하게 마킹하면 사회로 다시 나올순있겠네

근데 정신적으로 문제있는지 데려갈것같다

이런글적는시점부터가 글러먹은건가

769기?

님들근데 3대대 시설 바꿨음?

내가갔을때 진짜 개쓰러질정도였는데 765기들은이제 자대겠지?

진짜 개후회되는데

병신같은 몸뚱아리때문이 이게뭐냐

신발신었다고 고름나오네

두서없는 어지러운 글 읽어줘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