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외교는 문명5같은 게임과 다를게 없다는 걸 알았다.

국익을 위해서라면 권모술수는 당연하고 전쟁도 충분히 가능하다.

분명히 핵무기가 개발되기 이전까지의 현실세계는 그랬다.

핵무기가 등장한 이후 우리는 평화를 얻었지만

그 평화는 인권에 대한 가치관이나 인류애가 성숙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란걸 알아야 한다.

핵무기의 상호확증파괴로 가능한 군사적 대칭이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깨진다면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게 전쟁이다.

전세계인들이 다른나라 사람들을 자기나라 사람들처럼 여기면 군대가없는 영원한 세계평화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자국의 이익, 자국민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현실외교에서는 꿈같은 얘기이다.

최근들어 중국과 미국의 군사적 충돌이 잦아졌다.

남중국해를 기점으로 아시아 지역 패권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미 중 양국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주변국들과 동맹관계,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자신의 세력을 유지하거나 확장하려 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어떻게 해야할까?

냉엄한 현실외교 속에서 부디 이념과 감성이 아닌 국익을 우선시하는 합리적인선택을 하기 바랄 뿐이다.

첨언하자면 한국의 핵무장은 한국의 외교적인 힘을 주변국과 대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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