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공군 썰을 풀어주겠다 이는 매우 주관적인 서술이며 부대마다 다를수 있다

1.  훈련소
나는 5월군번이며 4대대 출신이다

6월이지만 폭염경보도 뜨고 재활용전투복이 염전이 되는 경험도 해보았다

내가 겪어본 가장 힘든 동기부여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은채 엎드려 내려가를 40분정도 지속하다보면 땀이 나는게 눈에 보인다 60명정도가 4열로 앉으면 꽉차는 공간이다 그 좁은공간에서 부둥키며 땀이 뚝뚝 떨어진다

하물며 땀이 잘 나지않는 부위에서도 땀이나며 눈앞에 수증기가 보인다

이걸 여러차례 겪었고 우린 이것을 워터파크라 불렀다

1.5 훈련소 외전

필자는 재사격에 당첨되어 사격장으로갔다

공군훈련소에는 행군준비주가 있다
완전군장의 무게를 몸에 익숙하게 한다는 핑계로 20키로의 배낭을매고 사격장을 가게되었다

근데 부사관훈련소가보이는 그곳에서 조교새끼가 시계를 보더니 뛰어!  라고 하는게 아니겟는가

아마 겪어본 혹은 겪어볼 사람들이라면 걷기조차 힘든 언덕을 뛰어서 그것도 완전군장을 하고서 달리면 개머리판으로 조교를 가격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군생활 늘기 싫으면 잘 뛰어라

2. 특기학교

나는 최강의학교에 갔다
비엑스도 갈수없는 곳이었다
이곳은 군대와 공군의 경계에 있는곳이다

부사관교육생들에겐 이곳이 진짜지상낙원이지만
병사들에겐 정말지옥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우리는 8월 가장 더운 한달동안 큰걸음을 하면서 다른 학교에게 놀림을받고 음료조차 맘껏 먹지 못했다

게다가 주말엔 쉬지도 못하고 pri하고 강제로 영화도 봤다

알투비와 태극기휘날리며등 보고싶지 않으나 봤다

그리고 식사근무를 몇번 대타 뛰었는데 메인배식의 힘은 막강하다 그러니까 메인반찬에게 핥아줘라

더 쓰고싶은데 너무오래된이야기라서 기억이 안남;;
반응 좋진 않겠지만 좋으면 더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