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는 훈련소가 상태가 영 별로라 ㅋㅋ 홀수기수는 1, 3대대 생활관 쓰고 짝수기수는 2, 4대대 생활관 썼는데...

나는 2012년 1월 16일에 입대해서 홀수기수라 1대대 건물 썼는데... 침상이고 13명인가 14명이서 자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근데 훈련소 중간에 712기 온다고 2, 4대대 생활관 가서 청소하는데 와 진짜 욕밖에 안나오더라... 30명 정도 들가는 생활관 이었다

이렇게 생겼었음 ㅋㅋㅋ

암튼... 7주 동안 고생은 드럽게 하고 훈련소 수료한 뒤 군수학교 갔는데 존나 빡시더라고... 조교가 모자챙으로 때리고 가슴팎 주먹으로 쎄게는 아니어도 살살 떄리는데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

군수학교 수료하고 나서는 자대가서 일병때까지 병장, 상병들 우글우글데는 생활관 같이 쓰다가 상병 때 동기생활관으로 되서

뭐 기쁘지는 않았던 것 같네... 생활관 군번이 드럽게 꼬여서 막내생활을 좀 오래했었거든...

빨래는 개인적으로 했지만 근무 끝나고 생활관 오면 선임들 빨래 넌거 다 마르면 개서 관물대에 넣어주고

청소시간에는 진짜 발과 손이 안보일정도로 개같이 청소하고...

청소시간 후에는 일이병들 건조장으로 집합해서 상병들한테 갈굼 좀 먹고...

근데, 이건 있었음... 생활관 선임들이 좀 까칠한 사람도 있었지만 막내생활오래한다고 좀 챙겨주고 누가 갈구면 우리 생활관 막내한테 왜그러냐고 커버쳐주는 것도 있었는데...

하여튼... 직장생활하다보니 군대생각도 많이 나고 사실 내가 전역한지 오래된 것도 아니다만 나랑 같이 생활했던 사람들은 뭐하고 살련지 문득 궁금하긴 허다...

결론: 추억이고 뭐고 군대생활은 개좆같음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