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너희들 군대 갈 나이 쯤 되면 통일되서 군대 갈 필요가 없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커서 공군을 가기 위해 꾸준히 공부 했습니다. 재수까지 하면서 결국 서성한라인의 대학에 왔고 이 정도 성적이면 충분히 공군에 붙을거 같다고 생각하고, 차마 대학생활을 해보지는 않고 입대 할 수는 없어서 1년을 다니고 꿈에 그리던 공군을 입대하려고 보니 이게 웬걸 예전과는 기준이 달라 가산점이 중요해졌고 그로인해 1,2점 이내의 차로 떨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1월입대에서는 작년1월보다 높은 컷으로 합격하기 위해 헌혈 2번을 해서 마음놓고 붙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1월입대 합격발표 전날 그 다음 2월입대부터 점수기준이 또 바뀐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 것이 이번 1월입대의 점수컷을 높일거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1월입대에 떨어졌고 이번 2월입대에 지원해보려고 하지만 가산점이 헌혈과 토익밖에없어 또 떨어질 듯 합니다. 정말로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공군을 못갈거라고 생각하니 가슴한켠이 답답하고 기말고사준비가 잘 되지않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