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등위는 개인의 노력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낮은 등급의 신체 등위는 대부분 선천적 형질 또는 불가피한 질병 등에 의한 것이며, 심각한 경우 군인으로서의 임무 수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역 입영 대상자, 즉 신체 등위 3급 이상은 큰 무리 없이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군 면접에서 외모 항목의 점수는 신체 등위에 따라 차이를 두며, 이는 낮은 등위의 피면접자에게 명백히 불리하게 작용한다. 물론 군대 내에는 높은 체력이 요구되는 특기가 있을 것이며, 그러한 특기는 높은 신체 등위를 가진 병사가 수행함이 합당하다. 그러나 행정 및 보급이 주가 되는 공군 병으로 입대하기 위한 면접에서 신체 등위에 따른 점수 차등은 사소한 점수 차이가 합격 여부에 치명적인 면접에서 무의미하고 비합리적이며 비정상적인 차별이다. 이러한 차별을 나는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