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고민좀 들어주십쇼. 다소 길더라도 진지하게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항공정비중대에서 일하고있는 일병입니다.
제가 중대들어와서 일적인면이나 선임분들과의 마찰같은게 많아서 스트레스를 오지게 받고있습니다.
덕분에 없어졋던것만 같았던 아토피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중대온지 2달정도가 됬는데 몸전체에 아토피가 퍼졌습니다. 지금 팔쪽이나 다리접히는 곳은 진물나기 일보직전의 상황입니다. 등이나 엉덩이 옆구리 다리는 벌것게 달아올라서 땀이나 물만묻어도 매우 따가운 상태입니다.
그래서 상태가 심해서 중대장님이나 반장님 선임부사관님 등등 모두한테 상담을 해보고 배려를 해준다고 저에게 해준게 날씨가 쌀쌀해질때까지 식기근무를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토피가 이렇게 심한것을 알고도 식기를 존나게 시킬줄 몰랐습니다. 설거지할때 물튀기고 세제튀기면 엄청따갑고 점심이나 저녁되면 영외자분들이 밥먹으러 나갈땐 제가 게이트를 열어줘야됩니다. 그래서 땀이 아예안나는게 아니라 덜 나는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사실 이정도 아토피면 다른덜힘든곳으로 빠지게 해줄줄알았습니다. 저도 그걸 원했구요. 하지만 선부님이 절대로 중대안에서만 해결하라고 하셔서 어쩔수없이 식기를 하고있네요. 주임원사님이나 대대장님한테 상담을 신청해야 되는것입니까? 제가 좃짬이라 그럴용기가 나질않네요..혹시 이런경우 어떻게해야 다른 편한곳으로 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