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거리근무

전날 배차실 기웃기웃 거리다 다음날 장거리임을 알게 됨

차는 뭔지 선탑은 누군지 누구누구 타는지 체크

중대가서 네비 빌리고 차에 장착


근무나감


보통 장거리 나가면 대부분이 운전병한테 잘해줌 음료수도 주고 졸리지말라고 껌이나 사탕도 주고

글케 도착하면 대부분의 경우 밥사줌(원주가면 저기 횡성쪽 가서 불고기 먹고 공본가면 갈비탕)

일 보실동안은 자유이므로 뭐 내 맘대로 ㅋ


그러고 다시 모시고 기지로 귀환



#2 보급 관련된 근무일시

뭐 이것도 다양하지만 보통 4.5톤 탑차로 많이 감

군무원이나 간부하나랑 짬병 여럿 태우고 가서

후진으로 차만 존1나 대다가 부식 다 실으면 기지로 옴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부식을 먹을 수 있음

뭐 그래봐야 생생가득이랑 와랑 와플이지만 ㅡㅡㅋㅋ



#3 vip, 부대 내 행사지원 일 경우

하는 건 없는데 개지루함 언제 끝날지도 몰라서

차에서 대기만 해야 됨.. 늦게 끝나면 소등 후 들어가는 일도 허다함

가끔 행사 음식을 먹긴하는데 중위 대위들이 너네들은 병사식당 가서 먹고 오라고 하는데 대부분임



#4 근무 없는 날

아침 기상해서 점호받고 다시 잠

몇몇 사관이 점호 후 돌면서 자지 말라카는데 걍 잠

9시 일과 시작인데 어짜피 근무도 없겠다 천천히 9시넘어서 내려감(가끔 주임원사 도는데 걸리면 좀 짱남)

운전병대기실 가서 티비보든가 자거나 하는데,

부대 전체적인 사역이 있으면 도망간다

11시 조금 넘어서 밥먹으러 간다(원래 식사시간이 11시 45분인가 그런데, 특수근무자들는 일찍 먹게 해줌, 근데 짬병이랑 친해서 걍 무시)

밥먹고 티비 보든가 잠

오후 일과 시작

시간이 너무 안감

걸그룹들 보는 것도 질려서 여기저기 기웃거림

한 4시반애서 다섯시쯤 되면 저녁먹으러 감(원래 6시)

밥먹고 올라가면 5시 20분 쯤 되는데 환복하고 싸지방하다가 일과종료 종 들음 ㅋㅋ

그러곤 운동하든디 공부하든지 하다가

청소시간인데 뭔 청소야 대충하고

점호받고

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