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추억에 잠겨서 잠시 들어와봤네요. 여기가 디씨라서 무개념 똥글 싸지르는 갤러들도 많지만

공군 지원할때 상세한 정보 얻기 힘드니까 눈팅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이것저것 걱정으로 초조하실 분들도 많으실 텐데 좀 안쓰러워서 글 하나 남기고 가네요.. 

여기 아무것도 모르는 입대하실 분들한테 개구라 까시는 분들도 꽤 되는거 같고..

군대 관련된 사항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것도 많고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군대 업무라는거 현역분들은 다 아실텐데...

여기서도 군대는 케바케라고 많이 하죠? 인터넷으로 아주 사소한 정보라도 다 알아가려고 해봤자 크게 도움 안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만 하실수 있는 것들을 누리세요. 군생활 하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들은 절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오기때문에..

여기서 이리저리 눈팅하면서 걱정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서 겪어야될 힘들고 난처한 일들 너무 많잖아요.

지금와서 2년전 일 생각해보면 은근히 시간 아깝게 보냈다는 생각 많이 하게 되요.

쓰다보니까 되게 꼰대 선임이 말하는것처럼 써버렸는데요.. 암튼 너무 걱정하시기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