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기 동기들 보고있냐? 특히 4대대 1중대 5소대 보고있냐?

우리 귀신이야 레알 무서웠다 실제로 ㅋㅋㅋㅋ

우리 소대근무가 애기해준건가 기억안나지만

우리 722기는 4대대 그당시 리모델링 한다고 3대대에서 잠시 머물렀지 ㅋㅋㅋ

한2주 머물렀나? ㅋㅋㅋ

4대대 리모델링 다되고 나서 3대대에서 탄띠하고 총 옴긴다고 개고생한거 정말 레알 빡치더라

일단 잡소리는 접고 이야기해줌

우리 수료하기 하루전날 들뜬 마음에 행군도마치고 화생방도 끝났겟다 수료연습 하고있었지

그때 몇몇망 착출해서 3대대 청소하는거 도와주고 다시와서 수료 연습하고 생고생했는데.... 그날 밤 우리는 12시넘도록 잠을 못잠

진심 세상다가진 기분 ㅋㅋㅋ 이땐 조교도 안건드렷지

그떄 우리 조교 시키들와서 와 좃됫다 하고있는데 소대근무만 대리고 나가길래 저시키만 갈구나? 하고 조금 걱정했었지 ㅋ

근데 20분 지나자마자 소대근무 쳐들와서 벌벌 떨면서 이 이야기해주더라ㅋ

조교시키가 3대대 건물 청소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둘러보고있는데 1층에 전화기가 하나있지 그 이름까먹었는데 사관실 비슷한 곳에 연결된

전화엿음 , 청소 다끝나고 복귀하겟다고 전화하려는데 갑자기 2층에서 발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어떤 얼빵한시키가 조교한테 이랬다는거여

'조교님께 용무... 불라불라....제 부직표를 잊어먹었습니다.'

조교가 조금 빡쳐서 대대소대 적고 돌려보냈는데 뜬금없이 이시키가 나가야할 정문으로 안나가고 이층으로 올라가버린거지

대대 건물마다 사이드가 평시에는 잠겨잇어서 나갈수있는게 정문 뿐이거든...

근데 2층으로 올라간거지 조교가 지켜보다가 존나어이없었는지 '야! 너어디가는거야!'하고 소리지르며 쫒아갔는데 층 계단에서 커브돌자마자

이시키가 연기처럼 사라졌다는거야... 조교가 그때까지는 별 이상함을 못느꼈는데 2층 곳곳을 찾아봐도(2층이끝임 3층없음) 없었다는거야

방이랑 화장실 확인하면서 혹시나 중앙 계단으로 나가지않을까 복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했는데도 없었다는데...

마지막으로 들린곳이 화장실인데 어두워서 불을 켰는데

그떄서야 먼가 무서움이 안습해왔다는거야 조교가 무서워서 그냥 달려나가면서 무신기로 다른조교한테 확인햇데

거기 착출해간 인원 다 돌아왓냐고 혹시 늦게나마 한명 늦지않았냐고

무신저건너편 조교가 '인원확인까지하고 인솔했습니다. 늦은사람없습니다.'(계급이 아무리 높아도 조교끼리는 훈련생앞에서 반말은 안함)

이래서 머리가 서는 듯한 공포를 느꼈는데... 존나웃긴거는 밤에 불을 안끄니 당연히 환하지 근데 이조교가 짬지조교라 밤에 순찰돌다가

저거 자기가킨 불인데 안끄고 나와서 부사관한테 개욕들어먹고 끄로가려는데 혼자가려니 무서워서 소대근무 대려감 ㅋㅋㅋ

근데 조교가 이말해주면서 소대근무랑 같이가는데 둘이 존나 무서워서 불끄자마자 달려나왓다는거야 ㅋㅋ

그때부터 이 귀신이 부직표귀신이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