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에 741기로 입대했었지.

그때 훈련소나 자대배치 정보 얻을려고 여기 매일 왔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당시 회상해보면은 1년은 넘게 지난거같기도한데 8달 밖에 안지났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은 핵짬찌였던 내가 벌써 내가 군생활을 8개월이나 한건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제대할때 입대날을 회상해보면 무슨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군생활 뭐같지만 내 20대 중의 일부니까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근데 이런 생각만 들지 막상 복귀하면; 답없을듯)

만감이 교차한다. 이제 748기? 749기?가 입대할 차롄가 ㅋㅋㅋ 얼른 753기 아들이나 입대하면 좋겠네

p.s 아직 입대안한 애들 힘내라는.... 훈련소 가보면 6주가 6년같고 지옥처럼 느껴지지만 돌이켜 보면 왜그렇게 힘들어했었는지 모르겠다 하나도 힘든게 없는데 ㅋㅋ 오히려 선임이 없고 동기들만 있어서 훈련소가 정신적으로는 더 편하고 즐거웠던거같다. 막 애들이랑 조교몰래 떠들고 누워있고 그러는것도 꿀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