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들 보면 가서 이상한 말만 안하면 된다는 식의 글이 대부분이기는 하나

그래도 나왔다는 질문들 보면 바로 대답 못할 만한 질문들이 많이 보여서

일단 준비는 해야 할 것 같기는 한데 말입니다.

마침 제가 1차 합격한 직종이 의무 입니다.

같은 면접이더라도 일반병으로 1차합격한 것하고 많이 다른 것이 있습니까??

면접이더라도 결석률이 낮으면 분명 불합격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을텐데..

의무병도 면접 볼 때 몇 배수로 뽑습니까??

그 중에 몇 명은 떨어질 수 있는 겁니까??

방금 확인해보니 12명 뽑는 데  20명이 1차 합격한 모양이더군요..?

입소 후 귀가 조치 시킨다는 말이 있던 데  그럼 군대 들어가서 8명은 나가야 되는 겁니까??

저번 (2월)25일에는 해군 면접을 보러 갔을 때는

앞에 있던 애는 엄청 준비해서 왔는지

지원동기부터 그냥 장황하게 줄줄이 술술 얘기하더군요..

반면에 저는 크게 준비한 것이 없어서

지원 동기 물어볼 때는

통상적?으로 가는 육군을 가지만 누군가는 해군이나 공군?(이것도 말했었나.)은 가야 된다고 생각해서 지원했습니다..

(중간에 말 조금 버벅거렸습니다..)

그러니까 두 번째 면접관(좀 나이드신 분)의 경우는

할 말이 그것 뿐이냐는 (앞에 했던 사람과 비교해서 좀 한심하다고 느끼셨을 수도 있을 듯) 눈빛이셨고;;

그 외에도 질문은 그닥 별로 안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좀 걸리는 게

제가 고등학교 때 꿈이 육군 장교라고 생활기록부에 적혀있는데 (고3 때 담임보고 그냥 군인으로 고쳐달라 한 적도 있었는 데 그거나 그거 다른게 뭐냐고 하시다가도 고쳐주신다고 하셨다가 결국은 안 고쳐주심.__) 첫 번째 면접관(좀 젊으신 분)이 그것에 대해 물어봤었다는거고..

참고로 고2 2학기하고 고3 1학기 때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좀 있다 왔습니다.(물론 거기서 학교 좀 다녔고)

아버지하고는 떨어져 살고 있다는 것 하고 (가족 관련된 것도 물어보시니..)

간호학과 현실상 취업 문제도 있기도 해서 교수들 잔소리? 때문에 결국 장교할 목표는 접은 건데

여하간 여러모로 걸리지 말입니다.

해군은 면접도 비중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차하면 해군 의무병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데

공군 면접은 붙어야 해군 면접 봤던 것은 신경 안쓸 수 있지 않겠습니까.(공군 합격한 걸로 통보 올테니까)

그래서 여튼 본론이 길었습니다.

결론은 면접 예상 질문 뭐 나올지하고 그에 대한 모범답안?을 비롯한 조언들을 주셨으면 하지 말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