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디시랑 거리가 멀게살다가 무작정쓴 공군이 붙어서 부랴부랴 찾아보다 알게된 공군.
여기 덕분에 라인안서고 집에서 시내버스 한번타면되는곳에서 꿀을 빤지도 어느덧1년6개월.
보답하고자 내일 입대하는 훈련병에게  뭐 하나라도 알려주려왔음

꿀보직 자대 이런건 내가 특기이거하나 밖에 안해보고 자대도 여기인데 뭐가 좋다 하긴그렇고 (무선통신 대전 궁금한거있음 질문하면 대답해줄께)

사격에 대해 알려주고자함 사실 별로 알려줄것도 없는데
지금 이글 보는 입대장병은 술도 안마시러안나가고 그냥 패닉상태에서 폰 끼적이는걸테니 심심하면 보도록

기록사격은 종평다음으로 중요하니 대충 떼울수없는 중요한 평가 항목임. 실제로 한발차이로 등수가 말도안돼게 밀린애들도 봤음 물론 만발쏘고 종평망하면 소용없으니 엘리트가 되어 걱정없이 원하는 자대를가고싶다면 둘다 잘하도록 노력하자

일단 밖에서 취미가 사격이지않는이상 총잡는법도 잘모르고 서든에서 그냥 서서 라플만 갈기던 우리 입대장병님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심지어 필자는 서든도 개못해서 어디 마음에 안정을 취할수가없었음)
물론 서든이랑 연관성따위 전혀없고 우스갯소리로
우리방은 \'사격실력=1/서든실력\'이였음

우선 총쏘러 가기전에 1.이론을 듣고 실제 전천후에서 2.자세 숙달후 3.사격장으로 올라감

각 수업별 포인트는

이론에서 막 m16의 제원 막 얘기하고 ,
몇미터랑 몇미터에서 만난다 이런 기억도 안나고 뭐라는지도 모르겠는건 종평에서 중요한거고 사격을 잘쏴보고싶다한다면
"호흡 거총 파지"얘기하는거있는데 이것만 잘기억하면된다

그리고 자세 실습할때는 수업 열심히 듣고 자세 성의껏잡아보고 나 때는 쉬는시간에 조교가 자세봐준다했었음 그래서 개인지도받고 그랬는데 만약 갔는데 그런다면 "꼭 자세지도를 받아보도록" 기본적으로 잘하고자 노력한다면 보상 받는법이다. 그리고 걔넨 매 기수 그것만 가르치는애들이라 달라도 확실히 다름

그리고 사격장에 올라가서 바로 영점을 쏘라한다
영점이 뭔지 궁금하다면 일단 기록에 안들어가는 사격이라 설명해두겠다 직접가서 설명듣던가 초록상자에 물어보던가 ㅇㅇ

이때 중요한건 처음 사격장가면 옆사로에서 총 빵빵빵 나가고있는데 본인은 조준점잘 안잡히고 호흡도 불안한데 맘급해져서 살짝대충쏘는 경향이생기는데 기록하기전 처음이자 마지막 사격이니 "주변신경쓰지말고 네 페이스맞춰서 쏴라"( 그렇다고 막 1분에 한발씩 쏘진말고)
그렇게 정성껏 쏘고 표적지보면 실망할수도있고 옆사로 사랑스러운 전우가 대신 쏴줬을수도있다 그러나
내가 말한데로 이론핵심을 숙지하고 자세만 올바르고
정성껏쐈다면 가운데 명중은 아니더라도 너가 쏜총알이 옆에라도 옹기종기 모여있을것이다 그럼 이제 조교가 총 손봐주면
너는 합격이다(이러고 안돼면 미안하다. 본인이 총에대한 두려움으로 극도로 긴장했다면 안됄수도)

기록아니니까 잘쐈다고 자만하지말고 못쐈다고 기죽지않는게 가장 중요한거같다 생각한다

두서없이 모바일로 써내린거라 잘 쓴건지모르겠는데 수정하기 귀찮으니 부족한부분있으면 질문하면 잘 달아줌
입대장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