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병사로 전역했다 기수는비밀이고.
개인적으로는 군생활중에 간부와 장교들이 하는짓들에서 되게 불합리한 점을 많이느낌.
사소한것부터말하면 본인들은 입수보행하지마라면서 병사들이 입수보행하는거보고 소리지른다던지 심한거는 당직사관이 생활관이 어수선하다면서 얼차려를 준적도있다(당직사관이라도 보고없는 집합 얼차려 금지임). 심지어 일과후에 자고있었는데도 뭐라그러는 놈도있었음ㅋㅋ
그래서 이 불합리를 해결하기위해 먼저 주임원사한테 신고하는거부터 시작했음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별로바뀌는건없더라고. 그래서 대장이랑 얘기도 해보고 감찰실에 찌르기까지 해봤다. 웃기는건 신고자비밀보장이라는데 다음날 하사까지 내가신고한거 다알음^^
감찰실에 신고했을때는 간부들이 좀 당황하더라고 그런데 몇일 지나고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더라. 얻은건 간부들의 따가운 눈총뿐이었다ㅋㅋ 그당시 심적으로 좀 힘들었음 어떤간부는 의도적으로 나 군교보내려고도 했고. 결과적으로는 나름대로 분투했는데 상처밖에돌아오는게 없었고 말년병장되니까 피곤해져서 결국 조용히지내고 전역.
같은 병사들한테 이런일에대해물어보면 불합리하다고느끼지만 참을만하다, 혹은 신고하면 보복이두렵다는 얘기도있고 별로 상관없다는사람도 있었고 사회생활 적응하기힘들겠다고 그런사람도 있음. 내가 워낙 이런거 못참는성격이라 맞는 말같기도 한데 기분은 좀 나쁘더라. 다른 공군갤러들은 어떻게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말이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세줄요약
1. 공군에서 불합리를 느끼고 신고
2. 별로 달라지지는않고 오히려 나만힘들어짐
3. 불합리에대한 갤러들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