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또 현역이나 예비역인 줄 알았더니 글보니 미필이더만?

미필의 패기는 좋다만 정말 크게 착각하고있는 거 같아서 글쓴다.

작성자나 댓글 중에서도 존나 착각하는 애들있는데, 꿀빨러 공군 가는 거랑 제 몫은 다 하는 거랑은

전혀 상관 없지않냐? 나라 지키고싶어서 특수부대를 지원하든 꿀빨고 싶어서

공군을 오든 제 몫은 다해야되는 거다. 공부가 1순위가 아니라는 거야 ㅅㅂ

가서 니 한 몸을 불살라서 군생활해라! 일은 몸이 부서져라하는거야!가 아니잖아 병신들아

경험상 군대라는 곳은 일을 정말 야매쳐도 다 돌아가는 곳이라 일을 무조건 열심히 해라하는

말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주지않을만큼 자기 일은 다 하고, 이건 물론 생활관까지

포함하는 얘기임. 소속에서 자기가 해야할 일은 다 하고 공부를 하라는 거야

지 할일도 안 하고 면학실에 틀어박혀 있는 건 민폐다 민폐

그리고 최근 개념글에서 군생활 열심히 하지말라는 글도 있는데, 그래 열심히 해봤자

알아주는 간부들 없다는 건 나도 인정함 다만 가서 선임말 무조건 듣지말라는 건 도대체 어느 대가리에서 나오는 생각인지

그 글에 따르면 선임이 일 시켰을때 ~상병님, ~병장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지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

반항청춘물찍고앉아있나 시발. 적어도 짬이 비슷하게 찼을 때도 선임이 자기 할일을 계속 시키거나 할 때는

그런 상황이 일어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임은 선임이다 그거 간과하지마라 정말

(위의 상황을 만드는 건 자신만의 투철한 가치관을 곧 죽어도 안 꺾고 주변을 힘들게 하는 애들)

 이런 새끼들이 정말 웃긴 건 지밖에 모른다는 거야. 남에게 피해주는 건 전혀 고려 안하고 곧 죽어도 자기만 생각하는 거지

위에 처럼 선임한테 행동하면 그게 그 선임이랑 본인의 문제로만 끝나나? 선임 아래, 본인 위까지 줄줄이

애들관리 안하냐고 비엔나소시지처럼 욕 먹지

어느 집단이나 비슷하겠지만 특히 군대는 사람하나로 그 분위기가 좌우되는 곳임. 저런 애들 하나때문에 위아래가

존나 스트레스받고 소속 분위기 험악해지고하는 거다 진심 다들 군생활 열심히 하려고하는 게 아니라

남한테 피해 안 주려고, 제 몫은 다하는 거야 그러니까 돌아가는 거고

 요즘엔 선후임이 선후배 수준으로 바뀌었다고 들어서 내 얘기가 옛날 얘기일 수도 있지만 얘기좀 하고싶었음

가서 공부를 존나게 하든, 운동을 하든 뭘 하든 상관없다만 부디 자기 할 일은 제대로 하고 해라.. 남한테 피해주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