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1살로, 재수해서 지거국 공대(재료공) 진학하였고 의대 목표로 삼반수하였으나 시험 결과가 뜻대로 되지 않아서 일단 현재 성적으로 정시 지원하

고, 등록해놓고 1학년 1학기부터 군휴학 처리하고 공군에 입대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번에 안되면 의대는 포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공군에서 현재 붙을 학교보다 좀 더 나은 곳으로 갈만큼 수능공부 하려면 하루에 한 3시간 약

간 안되게 4개월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아서 '그렇게까지' 꿀보직을 바랄 생각은 없구요.... (일단 군대에서 수능공부하려는 '발칙한' 생각 사죄드립

니다..)

디시 공군갤에서 2월 공군 입대를 생각하고 있어서 한주 내내 글들을 확인해 보았는데.. (이제 본론입니다..)

일단 2월 컷 예상해 봤을 때 80.05점으론 어림도 없다는 판단이 섰기에 봉사활동을 하려고 했으나.. 다음주 금요일까지 10시간을 채워도 81.05점

으로 불투명한 점수이고.. 3월 입대로 휴가를 몰아쓰면 제대 후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곤 하지만 그게 확실한건지 아닌지도 검증되있지 않으니깐 

왠만하면 2월에 합격하고 싶어서 헌급방으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세가지만 여쭤볼 수 있을까요?

1. 일반병으로 가도 70%가 헌급방이라면 30%만 노리고 일반병을 쓰는건가요 아니면 일반병 출신 헌급방과 헌급방 지원 헌급방간의 차이가 있나요? 디시갤 글들을 봤을 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질문드립니다.

2. 저는 생활패턴이 안잡히면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지는 편이라 교대근무를 선다는 헌병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급양이나 방공포로 지원해야할 것 같습니다. 방공포는 하도 글마다 꿀이다 헬이다 말이 제각각이라 매번 헷갈리는데 급양이 나을까요 방공포가 나을까요? 의도를 알 수 있게 짤막하게만 이유를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 이번주 초부터 헬스장을 등록해서(키174에 61kg으로 마른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방공포로 갈려면 몸을 많이 단련해놓고 군대에 가는게 좋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생활은 열심히 하고, 제 일에는 확실하게 책임지면서 개인생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