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10 회계특기입니다.

일반에서 분류가 되며, 안뽑을 때도 있지만 평균 5~8명 정도 뽑습니다.

특기검사 결과 중 '서기'라는 항목으로 선발하며 보통은 9점 8점정도 성적을 가진 병사들이

뽑힙니다 (비성수기 때는 7점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최소 7점을 넘었을 경우 쓰도록 합니다)

특기학교를 가게되면 회계특기는 두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재정처와 복지단(BX)

서로의 장단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재정처 병사로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재정처를 추천합니다.

(단, 복지단에서 호텔이나 콘도 이런 곳으로 빠지게 되면, 공군 1TOP의 꿀을 맛볼 수 있다는 곳이라는데, 잘안뽑습니다. 타밍이 맞아야함)

그렇다면, 두가지를 분류하는 기준이 뭐냐하면, 훈련소 성적입니다.

훈련소 성적 순으로 재정처와 복지단을 선택하게 되며, 보통은 복지단의 TO가 재정처의 TO보다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두가지가 분류가 되면 이제 수업을 따로 듣고, 시험도 각자에 맞는 시험을 보게됩니다.

재정처 기준으로 보면, 10일 남짓되는 기간동안에 처음접하는 재정업무를 공부하게되면, 머리가 터집니다.

국고금, 세입세출외, 계약 및 조달, 출납 및 지출 등등등

어차피, 자대가면 처음부터 다시해야합니다. 그리고 자대에서 저것들 전부 다루지도 않을 겁니다.

특기학교때는 모든것을 이해한다기보다, 시험을 최대한 잘보는 쪽으로

공부의 방향을 잡는게 마음도 편하고 시간적인 이득이 생길것입니다. 찝어주는 것 꼭 전부 공부해야하구요.

중간중간에 보는 쪽지시험 절대! 무시하지말고 하라는대로 잘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자대갈겁니다

(물론, 처음부터 합의가 되어서, 시험에 상관없이 자대가 정해진다면, 열심히 노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자대는 훈련소 50% + 특기학교 50% 입니다. 동률일 경우 특기학교 성적이 높은 순으로 우선선택권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현재는 어떨 지 모르겠는데, 제가 특기학교 있을때는 (식기근무 밖에 기억이 잘안나지만) 식기 근무가 있었고

이에대한 포상이 2점?3점? 정도 됬었는데, 이거 생각보다 큽니다.. 본인이 정말 자대는 무조건 먼저 선택해야겠다면

근무 스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하지만, 회계는 자대 생각보다 원하는대로 안나옵니다. 많아야 3,4명 자리가 나오는건데...)

그리고 자대에 관해서는, 제가 모든 자대를 가본 건 아니지만 보통 회계병의 특기를 살리고 싶으면 비행단으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비행단으로 가면 단본부 소속이되어서 보통 영외자 10명이상 + 병사1~2명 (거의1명) 이렇게 생활을 합니다.

일반적이진 않지만 재정특기 장교 분들과 부사관분들이 보통 좋은편이라 업무적으로 힘든 점은 거의 없을겁니다.

또한 돈에 관련된 업무라 병사에게 쉽게 시키지 못하는 점도 분명히 있구요.

포대나 정비대는 운영계 쪽으로 빠지는데, 좋은데는 정말 좋지만, 힘든데는 나름 힘든곳도 많다고 합니다. 복불복이 좀 있습니다.

어찌됬건, 자대를 가보기 전까지는 거기 분위기가 어떤지, 영외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만할 방법이 없으니깐

본인이 어디갈지 잘 모르겠다 하면,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데 가는걸 추천합니다.

더 궁금하시게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답변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