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앞에 불려서 거의 한 10번째로 본듯.

중간에 있는 여자 면접관분이셨음.

나 - 안녕하세요~

면접관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나 - 네 저는 95년생이고, ○○대학교 ○○과 재학중입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해봐서 단체생활에 경험이 많고, 아버지로부터 책임감을 가져라는 말을 어렸을 때 부터 들어서

책임감도 많습니다.

면접관 - 그래요^^ ○○고등학교(내가 다닌 학교)는 어디에 있어요?

나 - ○○시 ○○동에 있습니다!

면접관 - 고등학교 기숙사 들어갈 정도면 공부 잘하신거 아니에요?(웃으면서)

나 - 아ㅎㅎ 고등학교 전부다 기숙사에서 산건 아니고 1학년 2학년 까지만 살았습니다.(좀 동문서답이긴한데 실제로 고딩때 기숙사 컷으로 들어갔었음)

면접관 - 그래요~ 고등학교 대학교 기숙사 생활해봐서 단체생활은 이제 문제 없겠군요~ ○○과는 몇명이에요?

나 - 40명 정도 됩니다

면접관 - 그렇군요 ○○과를 간 이유가 있나요?

나 - 제 꿈이 ○○이기 때문에  ○○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면접관 - 그래요. 요즘 ○○(직업)이 힘들기도 하고 적응도 하기 어렵죠.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그런 숭고한 직업이기도 하구요.

또 뭐라뭐라 하시면서 농담도 던지심ㅋㅋ.

공군에 지원한 동기가 있어요?

나 - 우선 공군이 타군과 달리 선진병영문화를 가지고 있고, 자기계발시간도 많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관 - 그래요^^ 하시면서 면접관님이 최근에 1비 가신거 말씀하시면서 공군에 대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심.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이랑 이런거 정말 인상깊었다고 공군이 정말 좋다고 말씀하심

나 - 네^^ 저도 제 친구가 1비에 현재 복무중이여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듣고 친구가 공군 정말 좋다고 많이 말해줬습니다.

면접관 - 그래요^^ 오늘 면접보느라 정말 수고했어요^^

나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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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면접관님이랑 면접 안보고 이야기 하는듯이 면접본것 같다. 면접관님이 계속 웃으시면서 이야기 했고.

합격 그린라이트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