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96 짬쯰입니다. 말편하게 할께요... 데헷

군대 어디부대가 좋고 무슨특기가 좋고 하는데 진짜부질없다.

난 진짜 경상도에있는 소규모 싸이트 후방에서 있다가 전역했는데

방포에있다가 나중에 규모가작다보니 상꺽즘되니까 행정병 보직하나 비어서 행정으로갔다.

솔직히 방공포할때 후방이라그런진 모르겠지만 훈련도별로없고 (1년마다 하는 전군 훈련같은거 빼고..)

그렇게 어렵지도않았는데 뭐결론적으로 군대에서편한건 사람을 누구를 만나는거냐는 거다.

다행히 선후임은 진짜 잘만난거같다. 다들 배운사람들인거같고 거기다가 제일중요한게 인성이 좋았다.

다만 간부들이 좀 안좋았다.. 착한애들도있엇는데 진짜 소모품같이 생각하면서 심하다 싶을정도로 무시하고 부려먹는사람들 좀있더라.. (군대 특성일수도있슴..)

그래도 뭐 진짜 개또라이같은 간부는 없어서 다행히 편하게 군생활 하다가 전역했다.

싸이트는 싸이트 나름대로 비행단은 비행단 나름대로 장단점이있는데

솔직히 둘중에 고민한다면 싸이트 추천해주고 싶다. 연가가 우리때는 10일더줬었는데 지금은모르겠지만.. 연가도 연가지만

약간 독립중대 느낌이라 간부들의 터치를 잘 안받는다. 그리고 짬먹으면 진짜로 편해진다.. 

나도예전에 군대 가기전에 무섭고 특기도 잘받고 꿀좀 빨고 싶어서 무슨 비행단 가고싶어요 어디가 편한가요

뭐이런거 되게 많이 물어봤었는데 진짜 가니까 부질 없다는걸 느낀다.. ㅠㅠ

인트라넷으로 훈련단 동기들하고 가끔연락했는데 진짜 여기서 편하다는 부대나 특기 간애들도 선후임 잘못만나서 힘들다는애는 힘들고

방공포 특기인애들도 꿀빠는애들은 진짜꿀빨더라..

그냥 준비는 하되 너무 집착하지는마라 진짜 복불복많다. 그래도 공군애들은 좀 인성이나 교육수준이 타군보다 높은거 같더라...

공군준비잘하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PS 폭행이나 폭언은 없다. 폭언은 가끔있는데 폭행은 진짜 친한애들끼리 장난으로 한대 툭툭 치는거 빼곤 한번도 못본거 같다.  그리고 헌병이랑 급양은진짜 가지마라.. 지옥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