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와서

대학선배 많났는데.. 

술마시면서 얘기하다가 내가 아직 총각이란 얘기가 나옴..

그래서 촉강딱지 떼준다면서 부산 유명한 홍등가로 끌고감...(어딘지 묻지마라 절대 가지마셈)

솔직히 술도 들어갔겠다.....  나름 발정난 상태였어서... 그냥 못이기는척 끌려갔음...

딱 도착했는데.. 진짜 뉴스기사에서나 보던 홍등가가 내눈 앞에 펼쳐진 모습을 보고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후들거렸음... 근데 여기가 이색적인게 한 걸어서 3분 거리에

경찰서가 떡하니 있고... 사창가 바로 앞 옆 뒤에 주택단지 ㄷㄷ;;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솔직히 야동이나 이 나이 먹도록 쳐봤지

여자 손한번 못잡아본 놈인데 막상 여자와 잘려고 생각하니 두려움반 기대반

한편으로는 나도 아다 뗄 나이라고 나름 합리화 하기도 하고.. (술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었으ㅜ)

막 홍등가거리를 서성거리는데 사창가 아줌마들이 달라붙고 난리도 아님

쇼윈도우 맞나? 암튼 거기 유리창 너머에 있는 아가씨들 보면서 지나가는데

진짜 예쁜여자를 발견함.. 다른 아가씨들은 담배피면서 존나 오라고 손짓하는데

이 예뿐 누나는 눈 내리깔고 있어서 더 마음이 갔음.. 마치 진흙탕에서 핀 연꽃마냥

너무 빛났음.. 그래서 대학선배한테 저 누나랑 하고 싶다고 하니까 그냥 들어가서 처음 왔다고

하면 알아서 해준다고 함.. 그래서 거사를 치르러 들어갔는데 여기서부터는 꿈꾼 기억 같음..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 누나가 들어옴.. 와 진짜 사창가에서 이런 여자 만날줄은 꿈에도 몰랐음

옷 벗는데 얼굴 참하고 몸 새하얗고 키는 아담하게 155~160 이고 가슴은 c컵 이상인거 같고(추측) 암튼 컸음..

몸매도 군살 하나 없고 피부 촉감도 매끄럽고 (다만 너무 차가웠음) 친절하고...

너무 긴장해서 그냥 누워있으니까 그 누나가 말하길 처음오면 둘중 하나라고 바로 사정하던가 아니면 아예 사정 못하던가..

그말 들고 쫄아서 더 긴장함..  시간 물으니까 20분이라고 해서 20분이면 괜찮겠네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누나가 바로 거기를 애무해줌.. 신세계;;

암튼 각설하고 삽입할때마다 발기가 죽어서 결국 사정못함 ㅠ

끝나고 누나 바로 ㅂㅂ2 하는데 그 허무함은 말도 못함..  나의 동정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밀려옴...

암튼 이런 사창가 안가본놈들은 가지마라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의 멘탈이 망가질거야;;

내가 이딴글 올리는 이유는 

첫째 나의 경험으로 반추해볼때

어설픈 호기심으로 이런데갈려고 마음먹는

공군 후배님들에게  경각심을 제고 하고자 함이고

둘째 나 이거 정상이냐? 사정 못한거;;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거 같애ㅜㅜ)

p.s 원래 삽입할때 별로 아무 느낌 없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