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론수업때 열심히 들을것

 화기학쪽에서 오셔서 열심히 침 튀어가면서 설명하시는데 세세한 팁 같은거 잘 새겨들으셈

 부사수 세번 다 해봐서 아는데 애들 보면 태반 총잡는 자세부터 지적할거 많음

 그리고 뭐가 급한지 빵빵빵 쏴대는데 그러지말고 호흡도 제대로 해가면서 쏴 느리게 쏜다고 욕먹는일 한번도 없음

 근데 확실히 옆에서 귀터질듯이 총소리 팡팡 나고 화약냄새에 좀 흥분해서 나도 좀 성급하고 지키지 않은거 있는데

 한발 한발 신중하게 쏴

2. 총기 손질 열심히

난 동감 못하지만 육군에 갔던 애가 휴가 나오면서 나한테 해줬던 말임. 이 것도 따로 알려줄텐데 귀찮다고 대충하지말고

"제 2의 생명"처럼 잘 닦아줘라. 난 내 존슨이라고 생각하고 닦았음. 총들이 다 물려쓰는 것이라고 해도 매 기수마다 조교들이 

 일일히 체크하기 때문에 내 총이 다른애들꺼보다 꾸진거였음 찡찡 같은거 하지 않도록해

(만약 문제 있으면 시간 날때마다 중간중간에 부를텐데 바로 튀어나가 귀찮다고 생각말고)

3. 클리크 조절 잘할 것

난 동기가 해줬는데 솔직히 얘가 제대로 한 건지 모르겠다. 내가 왼손잡이라 그런지 탄착군이 오른쪽 아래에 쏠려서 조정했는데

점수 매기는 사격할때에도 표적지 보니까 오른쪽 아래에 그대로 쏠려있음.. 그래도 다행히 사격은 잘 끝냈다

아 참고로 나 만발은 아님 ^오^ 1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조교님도 의아해 하더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첫발때 너무 긴장해서

머리가 백지상태일때 쐈는데 딴데로 날아간거 같다

그래도 이렇게 말해줄 수 있는건 나 왼손잡이에 안경쓰고 난시 심해서 과락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거기서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하지 말라는거 하지마 뒤에서 다 지켜보고 있고 헛짓하면 동기부여 호되게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