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두고 싱숭생숭 할텐데

이거 알고가면 좋다 자대 고를때 참고해라

일단 너가 꿀빨려면 기본적으로 3가지 조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1. 특기 2. 선임 + 간부 3. 기수

이 세가지가 조화를 이루면 너가 원하는 극상의 꿀을 빨수 있을것이다.

다만 특기가 좋지않더라도 선임과 간부가 좋고 기수가 풀려서 좋은 동기와 빠른 후임 충원이 이루어진다면 꿀을 빨수 있는거고

특기가 좋아도 간부나 꼽창 선임을 만나면 아주 괴롭고 스트레스를 받을것이다.

기수가 꼬여서 후임이 상병달고 들어온다해도 선임들이 착하고 좋으면 커버 가능하다.

동기는 3명이상 있으면 좋은데 너가 혼자고 맞후임이 3-4명 이렇게 들어오면 썩 좋진않을꺼다.

기수가 풀렸다는것은 기본적으로 처음 자대를 갔을때 병장이 많고 니 맞선임이나 맞맞선임과 너의 기수차이 텀이 어느정도 벌어진경우이다.

특기학교를 가게 되면 책상에 간혹 그런 정보들이 있는경우 있는데 보면 재밌다.

너의 주변 친구들 중에 공군인이 있다면 연락을 취해서 정보를 얻어보아라.

인트라넷 조직도를 통해서 니가 원하는 자대에 병사와 간부 구성정보를 알수있을것이다.

그리고 굳이 집가까운 자대를 고집하는것도 그닥이다. 교통편만 괜찮은 곳이면(휴가날 집에 12시전에 도착할 정도) 멀어도 편한곳이 좋지.

그리고 격오지를 가서 휴가를 많이 받는것도 괜찮음.

난 사이트에서 근무했는데 비행단은 일때문에 자주 가고 교육도 위탁이라서 꽤 오래 머물렀는데

사이트가 편하다. 비행단은 격식을 너무 차리는데 사이트는 그런거 없음. 걍 하고 싶은대로 한다고 보면 된다.

누가 검열오거나 높은 사람 올때만 줄맞춰 걷고 격식 차림

자 ..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생각하는 추천 자대들.

내가 사이트에서 근무했고 기타 정보들은 동기들이랑 연락주고 받고 가보고 느낀것들이라 지극히 주관적임. 그냥 참고용이야

정보통신쪽

유선,무선,정보체계운영(전산)

이 특기는 어디를 가도 평균이상의 특기이다. 사이트를 가도 편할땐 편하고 바쁠댄 바쁜데 몸은 안힘들다 그저 귀찮은 일이 많다.

다만 사이트는 통신장비의 잔고장이 잦아서 일과후에 불려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짬차면 후임들이 가니까 상관ㄴㄴ

사이트에서는 정보통신반에 병사 7-8명 간부 2명인데 간부들이 없으면 걍 지들끼리 재밌게 놈. 대학교 동아리 같은 느낌을 받았다.

여단 본부쪽 동기도 너무 편해서 전문하사를 생각했을 정도. 그리고 나름 얻어가는 것도 많고..

어딜 가든 괜찮은데 비추하는곳은 국통사.

총무

대다수 일반 특기들이 원하는 총무.

하지만 실상은 야근도 많고 업무도 많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사이트로 빠질경우는 행정반에서 병2 간부1이 근무하는데 이 간부의 짬에 따라서 보통 일의 양이 증감한다.

간부 짬이 낮으면 다른 부서에서 행정관련된거다 싶으면 다 떠넘기고 전화도 엄청 많이 와서 바쁨.

하지만 반장이 높은 상사, 원사면 덩달아 총무특기도 편할수있다.

ori 같은 검열기간이 오면 2년간 안해놓은 형식적인 문서들을 다 정리해야 하므로 일이 폭발한다.

그래서 지금 입대 하는 애들은 ori 안할만한 곳을 노려서 가라.

ori가 공군에서 가장 큰 훈련이라 할만한데 이게 2년에 한번씩 하는거라서 지금 하는애들은 올해 ori 하는 곳을 자대로 골라서 가라.

그럼 너의 운에 따라서 안할가능성이 높아진다.

피해야 할곳은 비행단의 인사처. 일이 엄청 많다.

추천하는곳은 사령부급 부대에 인사처 제외한 자리.국직은 ㄴㄴ

사실 소령,중령 많고 병사 1-2명있는 사령부 같은 곳은 중요업무들은 장교님들이 다함.

시설 좋고 보조만 해주면 되서 괜찮음.

사이트는 케바케다. 반장짬따라 부대 분위기따라 복불복이라서 추천해줄수가 없다.

굳이 사이트를 가야한다면 인맥을 동원해서 인트라넷 조직도를 봐달라고 해서 니가 입대하는 기수에 20-23기수 정도 차이나는 곳의 총무가 있는 자리를 스캔해달라고 해라. 너가 743기면 720기~722기정도의 자리로 간다고 보면 된다.요즘은 보통 21기수 정도 차이로 뜨는것같으니 722기껄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해서 알아봐.

항공의무

2년 요양하는 특기. 다만 기훈단은 매달 신병들이 바글바글해서 일이 많으니 기훈단은 다른곳에 비해 별로라는게 일반적 견해.

포대나 사이트를 가면 병사가 한명 뿐이라 정말 하는게 없다고 보면 된다. 군의관이랑 같이 정수기 수질검사나 약품수령할때 따라가서

맛있는거 먹고 오면 댐. 다만, 너무 하는게 없기에 이 특기를 활용할 방안을 마련한 사이트부대들도 있으니 운이 없으면 여러일을 경험할수도있음.

어딜가나 꿀. 다만 기훈단은 비추.소규모 부대가 더 좋은편. 비행단 보다는 전대급 부대를 추천함.

헌병

공군의 3d. 비행단 국직부대 비추.

일반으로 지원을 해서 부푼 청운의 꿈을 품고 총무,보급,관제등을 썻지만 광탈하고 헌병잼..

방공포와 헌병이 걸리면 눈앞이 아찔해지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가에 촉촉히 물이 떨어질수도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무조건 사이트를 노려라. 사이트에서 헌병은 상위 꿀 특기에 속한다.

비행단 가면 비행단의 기본군기에 헌병 특유의 군기가 합쳐지면 내무생활도 힘들고 근무여건도 좋지않다.

하지만 사이트 헌병은 기수가 풀려서 선임 근무로 투입되는 순간 개꿀이다.

근무가서 책보고 오침후 쉬다가 다시 근무가서 책보고의 반복.

하늘에 떠있는 별을 보며 같이 근무가는 후임의 인생썰을 듣는것도 그들의 낙이다.

겨울에 춥다.. 하지만 초소안은 그 어느곳 보다 따뜻하다. 공군에서 헌병 힘들다는건 퍼져있어서 지원을 잘해준다.

물론 헌병 위로휴가에 사이트 격오지 휴가가 합쳐지면 주위의 사람들은 너가 군인인지 모를수도 있다.

요약 . 청운의 꿈을 꾸다 헌병이 걸렸다해도 포기하지말고 사이트를 노리자!

방공포병

특기 번호 18xxx 이 특기를 받으면 씹...팔 이란 욕이 절로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공군 지원자들이 고학력자들이 넘치는 공군을 뚫기위해 방공포 버프를 받곤한다.

그래.. 방공포는 힘들다. 하지만 너희들이 원하는 꿀이 흘러넘치는 곳도 많다.

일단 방공버프를 받았다면 기훈단때 18111 단유운 특기를 노려라.

이 단유운은 개꿀.. 노블레스 특기다.

보통 방공포대나 비행단 대방대에도 가지만 18111을 받았다면 무조건 포대or여단 본부쪽으로 가라.

대방대를 가면 발스트랄이라 불리며 하는것 없는 단유운(미스트랄,신궁) 병들을 단대공(발칸)일을 시키며 발스트랄 병을 만든다.

포대에도 3여단쪽 부대중에 발칸이랑 같이 있는 부대가 있는데 피해라. 단유운의 꿀이 빛을 잃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단유운이 단독으로 있는 곳으로 가면 오늘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지 고민하는게 일과일것이다.

방공포병의 대전제는 남으로.. 남으로.. 러시아가 부동항을 찾는 것처럼 남하해야한다.

3여단.2여단 쪽은 대기가 많이 걸리고 실상황도 터지고 상대적으로 힘이 드니 집이 서울이라도 남쪽 부대가 좋다.

추천 부대는 1여단 예하 경상권 부대.

그리고 여단 본부는 규모는 비행단 보다 작지만 있을것은 다있으며 포대와 비행단의 장점을 두루 갖춘곳이다.

강력추천함.

단대공이 걸리면 비행단 대방대보다는 포대나 작통 쪽으로 빠지는게 좋다. 대방대는 별로.

중거리는 진짜 구제가 불가능한데 부동항 찾든 남하하는게 살길이다.

그리고 자리가 나면 작통처쪽으로 빠져라.작통은 중거리 추적이나 탐지에서 많이 뽑음. 발사는 걍 100% 포대임. 

작통처는 여단별로 2개씩있는데 1작통은 여단본부에 같이있다.시설짱짱 하면서 근무도 꿀.

2작통보다는 1작통으로 가고 2작통으로 가면 다른 포대 있는곳의 행정지역에 붙어있는데 포대장보다 작통처장 짬이 훨씬 높고,

작통처장은 말년 중령들 안빈낙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승진 욕심이 없어서 관대한 분들이 많다. 너도 같이 휴식하면 댐.

포대는 소령들이 악착같이 중령을 달기위해 아둥바둥 성과에 집착하므로 피곤하다.

중거리가 구제 받을 방법은 작통으로 가는거다. 크루근무 휴가도 받음.그중에서도 1여단쪽 작통은 개꿀.

장거리는 잘모르겠다.티오 거의 안남. 단본부쪽으로 빠지는걸 추천.방포이외의 일 할 가능성 농후

요약 . 단유운 1. 포대(1,2여단 단유운만 있는 부대), 방포교, 여단본부, 작통처 2. 관제사이트(단유운이외의 일 할 가능성있어 2순위) 3. 비행단

         단대공 1. 방포교,여단본부,작통처 2. 포대 3. 비행단

         중거리 탐지,추적 1. 작통처,방포교,여단본부 2. 1여단을 필두로한 남쪽 부대 3. 북쪽 부대

         중거리 발사 1. 방포교, 여단본부 2. 1여단을 필두로한 남쪽 부대 3. 북쪽 부대

         장거리 나이키 부대는 올해 다 해편인걸로 알고있는데 여단본부쪽으로 배속받으면 방포이외의 행정병 같은걸로 빠질꺼임.

      그외 비행단내 주둔한 여단소속 패트리어트 부대. 2여단본부랑 거리가 먼 수성포대. 헬은 자주 점검 나오는 서울근처 패트리어트 포대

그리고 통신전자에서 분화되어 나오는

방공유도무기 정비가 있다.

통신전자계열인 애들은 이특기의 방공자에 떨지말고 지원해라

개꿀이다. 정비중에서 기체 정비는 힘든데 방공유도무기 정비는 개꿀이다.

대부분 부사관들이 정비하는거 옆에서 공구만 갖다주면 되고 하는일이 매우없는게 특징이다.

정비대 포대 어딜 가든 꿀

화학.

정보가 많이 없는 화학은 대부분이 비행단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

전국의 비행단으로 제일 많이 가고 그다음이 38전대, 그다음 교육사, 그다음 공사이다.

작적사령부에 행정병으로 한명 있지만 이건 2년에 한번 나는 자리고 그외 방포,관제부대도 모두 2년에 한번씩 자리가 난다.

그리고 가장 헬은 국직부대 국군화생방사령부가 있다. 이곳은 면접을 봐서 뽑아가는데

서울 도심에 위치하여 서울사는 아이들이 혹해서 가는 경우가 있지만 땅을 치고 후회할꺼다.

리얼 화학병을 만드는 곳으로 리얼 화학병이 되려면 가면 된다. 그외 꿀벌들은 향기없는 꽃이다 라며 관심을 주지말아라.

추천 순위는 공사>교육사>38전대=작근단>3훈비>그외 비행단 으로 나뉘며

부산 경상권 워너비인 5비는 악폐습이 잔존한다고 함.

사이트 자리는 날지 안날지모르겠지만 사이트쪽은 화학병일외에 다른 일(주로 행정,상황)을 겸직하는 경우가 많으며 통신쪽 일이나 b.x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화학부사관이 짬왕이라서 단독 사무실을 가진 경우는 개꿀. 사이트는 후임이 안들어오니 전역때까지 자기 할꺼 계속 하면서 무난하게 간다고 보면 되고 비행단은 힘들다 편해지는 것.

이제 자야 할 시간이니 나머지는 간략히 쓰고 시간 되면 추가할께

기체,탄약,무기정비

죽음의 라인특기.. 활주로 너머 작열하는 태양과 굉음을 내는 비행기의 이륙소리... 그렇다 진정한 공군임을 느낄수있다.

사실 비행기에서 멀어질수록 공군병사는 편하다는 말이있다. 해군은 배에서 멀어져야 편하고..

흔한 3d보다 이 라인 특기가 더 힘들다고 본다. 조출,만퇴,드넓은 라인 제설, 비행기 소리...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리고 자그마한 실수도 큰사고가 될수있기에 당연 분위기도 빡세다.

리얼 노답이지만 f-15같은 최신기종이 있는 큰비행단을 피하고 3훈비나 38전대를 노리는게 그나마 현명한것 같다.

탄약정비나 무기정비 같은 경우는 통전계열에서 빠지는데 진짜 이쪽으로 떨어지는건 피해라. 통전의 무덤임.

기체는 기계계열에서 대부분이 기체정비로 가는데 기계쪽 애들은 항공설비나 초과저지? 이런걸로 갈수있도록 노력.

참고로 기체정비는 부사관들 사이에선 선망의 특기다. 기체정비부사관 후 항공사 테크를 노리는 분들이 많기때문임.

라인병들 진짜 고생함 ㅜㅜ

급양

무조건 소규모or 전대급으로 가라. 교육사 기훈단은 피하고 군수학교나 기술학교 급양은 괜찬.

짬아일체 하여 짬내가 2년동안 널 따라다닐꺼다. 휴가가서도 짬내가 지워지지않는다.

사실 급양을 하면 요리실력이 늘꺼라고 생각할수있지만 대규모 급양을 가면 거의 그렇지않다. 실질적으로 자신이 요리하진않음.

그나마 소규모를 가야 칼질도 해보고 원하는거 이것저것 해볼수있음.

소규모 부대의 식당밥맛은 군무원의 손에 좌우되는듯..

보급

군수사령부와 교육사는 비추

시설

시설 관련된 것들중 토건,환경 이런것들 중에 비행단가서 지원대쪽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건 개꿀이고

나머지 시설대대가면 개헬에 노가다 십장되니까 무난하게 가고 싶으면 비행단은 피하는게 좋다.

피해복구 훈련 이런거 좆같다.

사이트는 큰공사는 외주 맡기는 편이고 각종 일에 시달리기는 하나 반장이 준위이기 때문에 반장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자기 병사들 막데려가면 막아버리고 준위는 사이트에서 최고존엄이므로 막강하다.

그래서 우리부대같은 경우는 시설 반장이 바뀐 후 시설반애들이 매우 편하게 지냈다.

그리고 사이트는 토건,환경,항공설비,발전 할꺼없이 다같이 시설반에서 일하고 발전애들이 다수여서 발전일도 하고 시설일도 같이 함.

근데 토건,환경이런애들은 발전일을 하지않음. 그리고 계원이 보통 2명있는데 계원 편해보이지만 안하는걸 추천.

대체적으로 헬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추천은 못해주겠고 걍 넓은 비행단은 피하는게 좋을것같다.

사이트에서는 일많을때는 힘들어보이지만 개헬이다 이런건 아님. 편할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고 겨울엔 거의 동면함

시설중에서 토건이나 환경 같은 경우는 사이트로 빠지는게 나은것같고

기계-항공설비나 통전-전력운영같은 경우는 대표적 꿀특기이니 오히려 비행단이나 큰부대를 가서

세분화된 전문적 그쪽(보일러,발전) 일만 하는게 더 편할것임.

포대 시설반은 특기구분 거의 없고 전력운영이라도 전력일이랑 시설일 같이함.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면 글 추가하거나 댓글적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