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날 서울병무청다녀왔음 ㅎㅎ
난 1시반부터 면접보는 오후반이었는데 일단가니깐 왠 떡집아들같이 생긴녀석이 입구에서 귀온도체크하고(신종플루때문인듯)
손에 손세정제 발라주고 그럼~

 일단 순서는 접수번호순서로 보니깐 접수번호뒤쪽인 분들은 기다릴동안 볼 소설책이나 만화책 같은거 가지고 가세요~ 조낸심심함

 그리고 한 분단(약 30명정도)정도씩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2층이 면접보는곳, 1층은 대기실)

 그때 순서대로 오라고 하는데 이때는 그거 전혀 지킬필요없고 무조건 앞쪽으로 가서 2층가면 대기자들 앉는 의자있거든 거기에 무조건 빨리 앉는게
좋음 2층에서는 선착순으로 면접보거든~

 일단 기본적으로 대부분 공군지원동기는 물어보는거 같으니깐 미리 한번쯤은 대답할내용 생각해서 가는게 좋고, 나머지는 진짜 면접관 마음대로 질문함  시사적인거 물어보는 얘도 있었고, 그냥 간단한 가족관계나 그런거 물어보는경우도 있고 

 
평가항목에 보면 뭐 도전정신이니 뭐니 예의범절 잡다하게 있는데 그냥 첨에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끝났을때도 예의바르게 인사하고 오면 대부분 좋은점수준다.  그리고 혹시 모르는 거 물어보면 대답아예안하는거보다 조금이라도 어떻게든 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 모르는 문제라고 아예포기해버리면 도전정신 없어보이잖아~ 

그리고 혹시 기회가되면 뭔가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아~  나 같은경우는 고시공부하다가 시험떨어져서 좀 군대늦게가는 편인데 면접관이 그부분 질문해서 나에게 있어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일 뿐이다~ 라고 얘기했더니 면접관이 조금 오옷~ 하며 감동받은 표정을 짓더라구ㅋㅋ

 
 그리고 이게 결정적인건데 면접에서 진짜 침 질질흘리는 찐따짓하거나 개정일 목따러 간다~ 이러지만 않으면 면접에서 점수차이 거의 안난다.
평가표 보면 알겠지만 평가항목들간에 잘했다 중간이다 못했다 이런거 점수차이가 0.5점이다 면접점수총점이 22점이고 

 그러면 결국 최종결과는 1차에서 봤던 학교성적100 점 , 면접점수 22점, 그리고 기타점수들 합해서 최종내는거 같은데 ~

 면접에서 내가볼때 기껏해야 지원자들간에 3점정도 차이날것이고 결국 니가 최종선발에서 떨어졌다는 얘기는 면접을 잘못봐서라기 보다는 학교성적이 1차 합격자들중 하위권이라서 떨어진거라고 보면된다.  니가 최종붙은경우도 면접잘봐서라기 보다는 학교성적이 1차합격자들중 하위권이 아니라서 붙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