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믿을수가없었다 씨발 어떻게 운전병이헌병이될수가있지??

내가씨발 헌병안받을라고 운전병 골라서 입대했구만 어떻게 이럴수가잇지 하면서 수료식날 모두가웃으며 집에갈때

난 헌병뱃지가 심장에 꽂힌듯이 존나 마음이 무겁더라 

어찌댔든 2박3일 수료외박 존나 불태우고 다시 진주로 돌아가는데 하 씨발 헌병그거땜에 대가리가 존나아프더라고

그러다가 군수2학교를 들어감 좆같은씨발 그것도 좆1같은게 걍 헌병애들은 행정학교 들어가서 존나 꿀빠는데 

짱갑차애들은 헌병인데 교육은또 그 좆나 헬이라는 군수학교에 가야돼요 

군수학교는씨발 그 이름과 명성에 걸맞게 존나 힘들었다 훈련소보다 더힘들었던듯

뭐 요즘엔 조또 암것도안시키고 개꿀이라던데 어휴 씨발 거기서 굴렀던 4주가 잊혀지지않는다 걍 존.나.힘.듬

여차저차 처음 만지작해본 장갑차랑 무장차 운전해보니까 존나무서웟는데 와 내가 군대와서 별걸 다해보네 생각하니 먼가 뿌듯하고 

그때부터 약간 자부심생김은 개뿔 맨날 다른 일반운전병 새끼들이 해모수라고 존나놀림

그렇게 4주를 거치고 드디어 자대를 가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