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5비의 사망사고의 진실은?모바일에서 작성

ㅂㅈㅅ(175.223) 2014.05.26 11:40:22
조회 956 추천 6 댓글 0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정복 준비 소홀 질책하며 단체기합

- 가혹행위 지속돼온 정황 드러나

- 정신병력 없어…전 부대원 증언 多

- 순직이라더니 말바꾼 軍이해안가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경준 고(故) 김지훈 일병 부친

주말 사이 보도가 나오면서 큰 논란이 일 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시간은 작년 6월 30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박 대통령이 첫 중국 방문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귀 국을 하던 날인데요.

이 서울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공군 제15 특수임무비행단 소속이던 김지훈 일병 이 그날 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당시 헌병대 조사 결과 이것은 순직으로 의결하겠다고 했었는데요. 공군본부가 다시 입장을 바꿔서 일반 사망으로 결정 을 내렸답니다.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 면서 재심을 요청했는데요.

도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 일병의 아버지 김경준 씨를 직접 연결 해 보겠습니다. 아버님 나와 계십니까?

◆ 김경준 > 네, 안녕하십니까. 김경준이 라고 합니다.

◇ 김현정 > 일단 1년 전의 그 날로 좀 돌 아가보죠. 아들 고(故) 김지훈 일병이 비 행단장 부관실의 당번병이었다고요?

◆ 김경준 > 네.

◇ 김현정 >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 가요?

◆ 김경준 > 그날 부관병으로서 단장의 정복에 끊어진 단추를 달아야 되는데, 그 단추를 다는 게 익숙하지 못한 제 아들이 잘 못하고 있으니까 부관이 그걸 대신하 겠다고 그러면서 단추를 달다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휴대폰이 진동으로 돼 있는 바람에 박근혜 대통령이 그날 도착하는 의전행사에 단장이 지각하는 일이 벌어 졌습니다. 그것을 부관병인 제 아들한테 압박하기 시작한 겁니다.

◇ 김현정 > 얘기가 복잡한데 정리를 하 자면, 그 비행단의 단장이 대통령 영접에 지각을 했어요. 왜인고 하니, 그 밑에 A 부관이 대통령 입국시간이 바뀌었다는 전화를 받지 못해서 단장한테 못 알려줬 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정복을 관리해야 되는 건 누구냐. 너 김지훈 일병 아니었 느냐, 이렇게 되는 거군요?

◆ 김경준 > 그렇게 된 겁니다.

◇ 김현정 > 그래서 그 단추 때문에 도대 체 어느 정도 호되게 나무란 겁니까?

◆ 김경준 > 바로 당일 저녁 8시 55분에… 부관병 3명이 있는데 3명을 완전군장 시 켜서 그 연병장에 집합을 시켰죠. 특히 우리 지훈이한테는 "너는 거짓말 한 것 때문에 뛰는 거야" 이렇게 지적하면서 연병장을 돌리게 됩니다.

◇ 김현정 > 거짓말을 했다는 건 무슨 거 짓말을 했다는 거죠?

◆ 김경준 > 그 거짓말이 뭐냐 하면 그날 당일에 우리 집사람과 제가 면회를 했습 니다. 오후 3시까지요. 면회를 하는 자리 에 선임병이 동시에 면회를 했던 것 같습 니다. 그때 선임병이 우리 지훈이를 봤는 데 지훈이는 선임병을 보지 못한 것 같습 니다.

그래서 그것을 트집을 잡아서 이 부관병 이 지훈이한테 묻기를, \'너는 면회실에서 선임병을 봤느냐\' 하니까 지훈이가 뭐라 고 대답했느냐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 다\'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선임병은 지 훈이는 저를 못 봤을 겁니다 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렇게 되니까 이 사람은 \'못 봤 다고 하는데 네가 못 봐놓고 왜 잘 기억 이 안 난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느냐\' 이렇게 비약해서 애를 추궁하기 시작한 거죠.

◇ 김현정 > 말하자면 일도 잘 못하는 네 가 이제는 거짓말까지 하는 구나, 이렇게 얘기가 자꾸 덧붙여지는 거군요.

◆ 김경준 > 맞습니다. 정확히 지적을 하 셨습니다.

◇ 김현정 > 그래서 완전군장을 하고 그 밤에 단체구보를 했다는데 어느 정도나 뛴 겁니까?

◆ 김경준 > 한 열 바퀴 정도를 뛰게 되는 데요. 그 열 바퀴 이상으로 우리 지훈이 같은 경우는 열한 서너 바퀴를 따로 뛰게 됩니다. 지훈이와 선임병이 뛰면서 "지 훈아, 부관이 원하는 건 거짓말을 했다고 네 입으로 얘기하는 것이지, 네가 기억이 안 난다고 얘기를 하는 게 아니야. 빨리 그 얘기를 해. 그래야 우리가 뛰는 걸 멈 추는 거야." 이렇게 얘기를 전했다고 적 혀 있습니다.

◇ 김현정 > 그렇군요. 그렇게 해서 그날 밤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죠?

◆ 김경준 > 그렇습니다.

◇ 김현정 > 그런데 군에서는 말합니다. 그 정도는 가혹행위라고 할 수 없다. 통 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정도의 얼차려였 는데, 김지훈 일병이 원래 좀 정신과적인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 이 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닌가요?

◆ 김경준 > 충분히 그 사람들은 거기에 서 원인을 찾으려 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 니다. 그런데 제가 이 말씀을 드리죠. 지 훈이가 5월 20일 자기가 원래 보급대대 에 있다가 부관실로 갑니다. 부관실로 간 첫 날, 암기력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를 외울 수 있는지. 그 테스트에 서 지훈이가 굉장히 잘했다고 진술돼 있 습니다. 그런데 둘째 날부터 지훈이가 사 소한 실수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그 5월 23일부터 지훈이가 세상을 떠난 6월 30 일까지 부관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질책 을 하고, 야단을 계속했다고 선임병이 진 술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 그러니까 그날, 그 6월 30일 대통령 귀국하던 그 하루의 가혹행위가 아니라 그전에도 뭔가 지속적으로 있었 다는 걸 다른 동료들이 증언을 해 준다는 거군요?

◆ 김경준 > 바로 그겁니다. 그 증언이 굉 장히 많습니다. 그전에도 완전군장을 시 켜서, 6월 20일 같은 경우엔 지훈이를 혼 자 완전군장을 시켜서 연병장에서 열 바 퀴를 뛰게 합니다. 또 6월 26일에도 녀석 이 거짓말했다고 완전군장을 명령했지 만, 예비역의 어떤 친구가 너무 심한 것 같으니 자기가 면담을 좀 해보겠다고 해 서 완전군장을 멈추게 된 일도 있었죠.

↑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 김현정 > 혹시 유서 같은 건 남기지 않 았습니까?

◆ 김경준 > 유서가 없습니다. 마지막 수 첩의 글 말고는 유서가 존재하지 않습니 다.

◇ 김현정 > 수첩에 적은 메모 같은 게 있 었어요?

◆ 김경준 > 네,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 김현정 > 거기에는 어떤 단서가 없나 요?

◆ 김경준 > 앞에 4페이지는 지훈이 자신 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기억이 안 나 고 내가 왜 이러지, 라고 하는 그런 자책 감이 잔뜩 묻어 있는 내용들이고요. 나머 지 한 2페이지 정도는 \'이제는 떠나야겠 다. 내가 오랫동안 이런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가야되겠다\' 이런 얘기들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오직 동생만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생 괜찮은 친구니 잘 부탁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아버지나 엄 마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 왜 없느냐, 부모님 얘기를 쓰면 떠날 수가 없는 것이 죠. 어떻게 떠나겠습니까(오열).

아무 얘기를 안 하고 오직 동생 얘기만 하고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 문구를 가지 고 그 사람들은 (지훈이가) 원래 정신적 으로 문제가 있었다, 입대 전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을 하고 있고요. 원래 정신 과 환자라고 정해서 일반 사망으로 처리 한 게 바로 공군 본부의 결론입니다.

◇ 김현정 > 그렇게 된 거군요.

◆ 김경준 > 그럼 역으로 제가 한 번 물어 보겠습니다. 그 부관병을 뽑을 때 그 단 장이 직접 다섯 명 중에 한 명을 선발했 습니다. 그 전에 이 아이에 대해서 뒷조 사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정신적으로 문 제가 있다면 얘를 뽑았다는 자체도 문제 가 되고요. 옛날에 있던 그 부대에서의 동료들부터의 진술, 그 다음에 부대를 옮 기고 난 뒤의 부대원들의 진술이 너무나 극명하게 갈립니다. 그 앞 부대에 있는 친구들은 지훈이에 대해서 너무나 명랑 하고 밝고 예의바르다고 하지만, 옮긴 부 대의 친구들은 왠지 모르지만 늘 어둡고, 우울하고, 늘 잠을 자고. 그렇지만 이 친 구는 원래는 밝은 친구였고 괜찮았다. 처 음에 오자마자. 그런데 점점 변해갔다. 그런 내용이 전부 다입니다.

◇ 김현정 > 알겠습니다. 김지훈 일병이 원래 사회에 있을 때는 고려대학교 학생 이었다고요?

◆ 김경준 > 지훈이는 저의 스승이기도 하고요. 제가 성격이 좀 급합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제 옆에서 아버지, 중심을 잡으세요. 사람들 생각과 주변을 좀 보시 고 너무 화만 내시면 안 되죠. 늘 언제나 저의 성격을 컨트롤 해 줄 수 있는, 자기 절제력이 아주 뛰어난 친구였습니다.

지금 제가 통화하면서 벽에 걸린 우리 아 들을 보고 있습니다(눈물). 그동안 이 아 들의 사진을 볼 수 없었는데 이제는 조금 사진을 쳐다볼 수가 있습니다. 아마 우리 지훈이가 저희가 이렇게 하는 거에 대해 서 아버지, 잘하고 계시네. 너무 흥분하 지 말고 차분하게 하세요. 아버지, 할 수 있어요.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힘이 되고 있어요. 우리 아들 이 그렇게 지지를 해 주고 있으니까요.

◇ 김현정 > 예. 지금 아버님께서 제일 바 라시는 거, 어떤 걸까요?

◆ 김경준 > 제가 사실은 지금까지 한 10 개월 동안 오직 내가 원하는 건 우리 아 들의 명예일 뿐이다. 줄곧 얘기를 해왔습 니다. 그런데 (일반 사망으로 결정난 것 을 알게 된) 4월 9일부터 저는 생각이 완 전히 바뀌었습니다. 우리 지훈이의 명예 회복 필요 없습니다. 그 명예회복은 무엇 을 전제로 해야 되냐면 이 두 사람의 형 사 처벌입니다. 이들이 처벌받지 않고 또 제 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고 는 이 일은 결코 끝날 수가 없는 것이죠.

◇ 김현정 > 알겠습니다. 주말 사이에 온 라인을 중심으로 큰 논란이 됐던 고(故) 김지훈 일병 사건, 늘 아버님을 통해서 직접 들었습니다. 아버님, 힘을 내시고 요.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저 희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 니다.

◆ 김경준 > 정말 고맙습니다.

◇ 김현정 > 오늘 귀한 시간 고맙습니다.

◆ 김경준 >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 고(故) 김지훈 일병의 아버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63893 피복비 유용하게쓰는법있나요? ㅋㅋ(175.223) 14.09.27 129 0
163892 유류보급 진짜 사람도없는데 정보도 없네 어느정도로 헬인건데 [1] ㅇㅇ(121.184) 14.09.27 352 0
163890 일반 3대 꿀특기 [2] 일반병(223.62) 14.09.27 1553 1
163889 tmo병 어떻게 생각함? [3] tmo(1.248) 14.09.27 426 0
163887 나 신검때 정신과문제있다고 상담받았는데 귀가당함??정상이라고 해주긴햇는데 [1] 허러럴(218.52) 14.09.27 275 0
163885 ㅅㅂ 저번에 자다가 몽정햇다 어떡하지 ㅇㅇ(116.123) 14.09.27 193 0
163883 무선 어휴 무선(175.118) 14.09.27 136 0
163882 송장냄새 진동하는 [9] ㅇㅇ(203.226) 14.09.27 391 0
163880 행정학교 준비물 [1] dd(121.183) 14.09.27 1112 1
163879 얏호! POL에서 일하게 된다구! DD(121.184) 14.09.27 126 0
163878 이번743이 총무 많이 뽑힌건가? 아니면 원래 이정도로 뽑음? [8] ㅇㅇ(112.158) 14.09.27 818 0
163877 군수 2 믹스커피 되는거지? -히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27 74 0
163876 강릉비행단 TO [4] 21412(120.136) 14.09.27 1300 0
163875 헌병질문 [3] GO745(118.221) 14.09.27 350 0
163874 743 특기 ROMAD 받았다. [1] 고스트잼(116.127) 14.09.27 835 0
163872 경남 근방 자대 추천좀 (전자계산) [7] 745(115.22) 14.09.27 500 1
163869 자대배치도 3지망써서 뽑나요? 냥파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27 71 0
163868 보통 to가나는게 ㄴㅁㅇㅁㄴ(120.136) 14.09.27 174 0
163867 732기다 아들기수 언제오냐 ㅜ 732(118.45) 14.09.27 97 0
163865 수료식 끝나면 바로 성욕 돌아오나요? [2] ㅇㅇ(115.139) 14.09.27 566 0
163863 동기찾는사이트가뭐지 4444(121.64) 14.09.27 61 0
163862 훈련소에서도 왕따를 시키냐 [3] ㅇㅇ(112.152) 14.09.27 885 0
163861 743기 일반차량운전 다들 자대어디지역 노림? [6] 운전(121.185) 14.09.27 614 0
163860 정통교 정보좀 주세여 [2] 멋진↗수료자(119.202) 14.09.27 445 0
163859 743기 마법의성 기억하는놈잇냐 [15] (121.185) 14.09.27 703 0
163858 11비 41310 기체특기 라인에서 F-15K 만지고싶다 [3] K2(180.231) 14.09.27 569 0
163856 12월 일반으로 홍 ㅠ(121.128) 14.09.27 61 0
163853 군수1학교, 항공기 기체정비 팁좀 [1] ㅇㅇ(180.231) 14.09.27 593 0
163852 군수2 성경 안넣으면 3권 아니야? [1] ㅇㅇ(121.163) 14.09.27 263 0
163850 군수 2 맨날뛰냐 설마 [3] -히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27 515 0
163848 3대대 2중대근무 [3] 3대대(112.168) 14.09.27 291 0
163847 군수2 포카리분말안다나? [1] ㅂㅈㄷ(39.120) 14.09.27 304 0
163846 헌혈 버프 설명좀 [1] 버프(121.128) 14.09.27 228 0
163845 복귀질문이있습니다 [1] ㅇㅇ(203.226) 14.09.27 154 0
163844 급양소대는 1대대3-4아니냐 [2] ㅇㅇ(203.226) 14.09.27 297 0
163841 성욕들은 어떻게 참으셨나요? [12] ㅇㅇ(115.139) 14.09.27 725 0
163840 공군 3d가 [2] 쌈디(121.128) 14.09.27 368 0
163839 1대대 ㅇㅁㅅ 얘 2차 전투뜀걸음때 [6] tq(223.62) 14.09.27 775 1
163834 군수 2 소설 반입대냐 [3] ㄷㄷ(112.72) 14.09.27 274 0
163833 공군이 육군보다 나은게 맞긴 함? [3] ㅇㅇ(117.111) 14.09.27 608 0
163832 12월 일반 몇점 예상함? (14.32) 14.09.27 71 0
163831 개인적인 1대대 좋은 조교님들 [3] tq(223.62) 14.09.27 714 0
163830 비타민 못들고가나요? [4] ㄴㅇㄹ(175.210) 14.09.27 298 0
163828 안녕하십니까?? 737기 짬찌입니다 [2] 잉여인간(121.64) 14.09.27 294 0
163827 훈련 6주 고생많았다 [3] tq(223.62) 14.09.27 392 0
163826 정통학교에서 티비볼수있음여? 뮤즈는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27 108 0
163825 오늘 우표 어디서사냐 tq(223.62) 14.09.27 56 1
163823 3대대 2중대 1소대 불침번 때문에 아침급양 한번 더한거 아냐 [4] dd(121.163) 14.09.27 334 0
163822 나 18비 전역자야 [3] ㅈㅈ(39.7) 14.09.27 362 0
163821 헌병자대 슈밥(223.62) 14.09.27 20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