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대는 건물도 좋고 전체적으로 훈련도 4대대에 비해 꿀이었음. 조교가 그래서 그런지... 우리 기수때의 한가지 예로는 행군하는데 여름기수라 4대대는 삽만 뺐고 2대대는 안에 있는거 거의 뺌. 방독면도 다리 메어 안하고 넣었다는 소문이...다리메어 하면 쓸려서 아픔(근데 어떤 훈련이든 기수마다 조금씩은 상이함. 날씨가 좌우하기도 하고) 세탁기, 호실당 인원수 등 전체적으로 좋음. 우리기수땐 일반특기 헌병 위주로 감

4대대는 1동과 2동이 있는데 1동은 개헬 특히 1층은 중앙 상황실인가 그거있는데 조교 있는 곳인데 모든 조교가 지나갈때마다 한번씩 건드림. 그냥 헬. 2동은 나때는 화장실이 이전 기수에 2동만 리모델링 된 상태였는데 그냥 쓸만했음. 1동 화장실이 쓰레기였음. 2동은 또 3층까지 있는데(이곳이 자살사고가 났다는 곳인가..? 한쪽 호실을 안쓰긴 했음ㅡ이건 확실치 않음) 이곳은 조교가 접근하기 귀찮은 곳이므로 1동에 비해 상당히 널널(하지만 CCTV가 설치되있으므로 다는 아님). 우리땐(그리고 우리 근기수나 요즘오는 짝수기수까지도) 방포 지정특기자 위주로 감. 솔직히 나머지 특기는 모르겠음.

2대대가 학벌이 진짜 좋았음 밟히는게 스카이에 외국대학(어떻게 아냐면 가입단 기간에 신상명세서 따윌 쓰는데 우리소대가 그거 정리함) 반면에 4대대 특히 우리 소대는 지정특기 신유형 등이 많아서 전문대 4년제 중위권 전문계고졸 공기업(취직자)이 많았음.

4대대가 실전적 전투훈련 뭐 그런거라 이것저것 많이함 예로 34기 후임한테 들은건데 우리땐안하던 3보 이동 이상 구보를 시범으로 했었다는데 요즘도 하는지는 모르겠음.우리때도 뭐 하긴했었는데..  
허나 3대대보다는 나았음. 3대대는 무서운 이야기도많고(수료식쯤 조교가 들려줄거) 시설이 진짜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