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도 09년 5월 1일 딱되니깐

걍 그러러니 하고넘겼는대

점점 일주..이주..삼주 지나니깐

개 똥줄 타더라 시발 ㄹㅇ 미치겠더라 

차라리 빨리 입대했음 좋겠다라는 생각조차 함...

글고 입대전날에 잠이오겠냐 ㅋㅋ 잠이안와서 여기 와봤더니

내 동기새끼들이 챗방 만들어 놨더라 

거기서 같이 친쿸친궄 거리고 밤새고 입대함...

신기한건 같이 자대간 동기가 그 챗방에서 같이 나랑 놀았던 새끼였음...ㅋㅋㅋ

자대가서 일병때인가 상병초 때 말하다가 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5월 군번들아 몇기인지모르지만 동병상련 느낀다..

5월말이면 6월초 사이에 진주날씨 족같다

아침엔 춥고 점심엔 덥고 저녁도 덥고 

비도 존나게와요 장마철이라

글고 족같은게 오침 있는데 5월군번들은 이틀 오침 해보고 특기학교갔지 ㅋㅋㅋ


애들아 힘내라 나도 진짜 군대생활 족같다 가기전엔 아 시발 문명과 안녕이다 같혀지낸다 생각했는데

초반엔 확실히 힘들긴 힘들다 쌩판 첨본새끼들이랑 쌩판 첨 본 규칙이나 규율 지켜야 하니깐

그래도 어쩌겠냐 ㅋㅋ 여튼 힘내라.

롤러코스터와 같더라 일이병때는 올라가느라 힘든데 상병장부턴 쌩 내려오니 개꿀이더라

좀만 고생해라 

입대잘해라 

아 그리고 휴가복귀할때는 입대할때보다 더더더더더더더더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