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전까지 외국에서 살았었는데

담배 안피고 술 안마시고 욕 안하던 사람이 군대 가려니 

문화적 쇼크/스트레스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특히나 한국 특유의 나이 따지는 문제나 계급 등등..

저는 한두살 아래 동생들도 완전히 싹아지 없게 굴지 않는 이상

말 편하게 하고 제 위아래로 나이 상관없이 존중하는 편인데..

이유 없는 갈굼(? 이게 맞는 표현일런지..?)이나 이런것들이

정말 이해가 안되고 무엇보다 문화적 코드라던가 남자들 사이에 

통하는 것들 (롤 같은? 그런데 게임 안해요. 중딩 이후론)같은게

맞지 않아서 어떡하나 고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보다가 '아 내가 남의 고민들으면서 웃고 있을 때가 아닌데'

하면서 급 우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군에 저같은 사람 얼마나 되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평화주의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_ _;;)

(멘탈이 흔들리니 실없는 웃음만 자꾸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