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도를 기준으로 가르쳐줄께. 밑으로 내려갈수록 효과도가 아주 좋은거야

일단 병사한테 상담은 제외한다. 악폐습 있는곳은 어차피 으뜸병사도 병신임. 다 같이 묵인하고 있는거라서

1.주임원사(중대장)

 - 구두 경고, 군기교육대, 감점 등으로 끝날 가능성이 많음

2.대대장

 - 대대장 성향에 따라서 갈리는데, 대대가 뒤집히거나 주임원사 불러서 좋게좋게 끝나거나

3.감찰실

 - 대대장이 감찰실장보다 짬이 높은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일단 용의점만 확실하면 개털수 있음. 군기교육대 or 영창, 기관 주의경고

   사실 영창을 보내는건 법무실 소관임

   그러나 감찰실이 좋게좋게 가자는 주의라면 sad..

4.헌병대대(수사계)

 - 헌병대대는 연말 대대평가(성과금과 직결되는)를 위해서 타 대대를 확실하게 조지기 때문에 아주아주 효과가 좋다. 신고하면 얄짤없음

5.법무실

 - 법무실 검찰은 사실상 독립된(단장도 함부로 못함) 조직이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수사 진행가능. 법적으로만 처리하기 때문에 집유까지 받을수 있음

6.단장과의 대화

 - 쓰면 그 대대는 ㅈ됨. 수사계-감찰실-법무실이 공조하는걸 볼 수 있음

7.참모총장,사령관과의 대화

 - 말이 필요없는데 실제로 쓰는놈은 못봄. 그래서 효과는 ?

8.국방부 민원실

 - 쓰면 해당 부대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한테 보고해야함. 사회에서 내가 관공서에서 부당한 일을 겪었다 싶으면 전화로 따지지 말고 그냥 국방부 민원실에 올려라.

9.인권위원회

 - 제일 효과가 좋음. 인권위 온다고 하면 상위 부대에서 존나 신경쓰고, 해당 부대장도 존나 신경쓰이기 때문에, 이만큼 효과 있는게 없다

그래 솔직히 말하면 병사-병사 갈등은 대대장이나 부대 내에서 어느정도 만족할만큼 해결이 되던데

병사-간부 갈등은 부대 내에서 해결하려고 하면 무조건 병사한테 불리하다. 간부들은 공평하다고 하지만 병사 눈에서 보면 간부한테 유리하게 끝난다고 밖에 못함. 기껏해야 '경고' '주의' 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