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준비물: 스킨로션 양말2 수건1 트레이닝복

나머지 진짜 다 필요없다. 괜히 짐만 된다. 수료식할때 나 짐 많아서 오히려 무거워 디지는 줄

손톱깎이랑 비누 면도기 다 준다. 샴푸랑 폼클렌징은 특기학교가서.

2.가입단기간: 일단 조교들도 니들한테 입대장병이라고 할꺼다. 이 기간이 솔직히 제일 시간 존나 안감. 뭐 검사하고 뭐 작성하고 그럼

입단식하고나면 조교들 악마로 변신. "지나가도 좋습니까" "좌우로 밀착" "000 훈련병 조교님께 용무 질문 허락 받겠습니다. 솰랴솰랴 용무끝 열중"

이거 대사 잘 외워놔.

그리고 동기부여 절대 못피한다. 피할 확률 로또1등 확률보다 낮다고 보면 된다.

호실전체가 다 털리거나 소대 전체가 다 털리거나 그런다. 나는 4대대 출신이였는데 4대대 건물 폐가 수준급이니 각오하고 가도록

2대대는 호텔급이니 시설측면에서는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데 소대장중에 악마 1명 있으니 조심하도록. 가보면 알거야.

훈련 하는 건 생략.

니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게 화생방 유격 행군일텐데

솔직히 나는 행군>유격>화생방이였음. 행군할 때 어깨 부러지는 줄.  유격은 다리가 부러지고

화생방은 나름 할만했다. 4분정도?  아 방독면 잘써라. 방독면 썼는데 안구에 습기가 차면 잘못 쓴거니까 제대로 써라 ㅋㅋㅋ

나 잘못 쓴 상태로 들어가서 그대로 지옥을 보고옴

그리고 내일 입대라 너희들 정말 기분 막 뒤숭숭할거야. 밥도 안넘어가고.

나도 1월19일일 때 다 그랬다. 누군가 지나간 길이고 그러니까 다 똑같은 마음이고

정말 시간 잘간다. (가입단 기간 빼고) 이건 내가 보장할게.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수료주다.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라.

아 그리고 급양도우미라고 할껀데 꿀 알려줄게

앞에 2명 사람 숫자 세는거 제일 개꿀. 

사병배식, 배식 꿀

외각 중간

1차헹굼 이런거 개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