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겨우 일말이지만 정기외박을 나와서
기차타고 친구만나러가는데 심심해서 나를 공군으로 이끌어준 디씨에 보답하고자 글을 남긴다.
당장 이글보는 공군 입대도 안한 애들은 국직이 뭐지 싶은데
국방부소속으로 육해공 삼군이 함께 근무하는곳이라 생각하면된다 문제는 삼군중 육군이 짱을 먹기때문에 육군의 룰을 따르게된다. ㅇㅇ 이정도만 설명해도 감이오지? (넌 24개월 육군)
아 물론 그렇다고 한순간에 소총수로 전락하는건 아니고 일은 같은데 생활 패턴이 육군의 색이 드는거 ㅇㅇ
나는 특기학교 성적도 상위권이고 기훈단도 매우 좋았고
집가까운거하나보고 국직인지도 모르고 이곳을 1지망으로 때려사 왔다 도착해서 국직인거 앎...
그래도 아침8시에 부대밖으로 나가서 30분이면 집에 도착하는 엄청난 혜택을 받았지만
다른 국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금 난 육해군과 함께 생활하고있음 (ㅇㅇ 생활관을 내 선임은 해군임)
몇몇글에서 휴가도 짤리고 그런다는데 그러진않음 최대한 공군 휴가는 보장해줌 ㅇㅇ 연가도 자유롭게 쓸수있음 근데 후임이 육군인데 나보다 일찍전역하는걸 봐야되고 솔직히말해서 꿀빨려고 공군왔는데 얘네 나랑 같이 꿀빰
솔직히 비행단 라인에서 2년 깡고생하는것보다는
어차피 유격 하루함 무슨 텐트치고 1주일? 그런거 아님 ㅇㅇ
아 그리고 해군 씰백이라고 어깨에매면  공군 가방보다 좀 이쁜거있는데 뭐 해군 전역하면 받을수있고 ㅋㅋ막 그래 공군인데 육군 체련복입고 ㅇㅇ 소소한재미 ㅋㅋ
암튼 공군 희망하는애들힘내고
너희는 레알꿀을 빨길 바란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