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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역대 최고의 배우 순위
1999년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위대한 배우들의 순위남녀 각각 25명씩 총 50명을 선정했다근데 최근 시대까지 다 뽑은 줄 알았으나 1950년 이전에 데뷔한 배우들만 선정했더라대체 왜 그런 걸까어쨌든 고전 배우들 보고 가셈예쁘고 잘생긴 배우들은 그 시대에 더 많았으니까 여배우25등에바 가드너 (1922-1990)대표작: 모감보, 북경의 55일 24등메리 픽포드 (1892-1979)1930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1910-1920년대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유성영화 시대가 되고 나니 배우 수명이 끝났음 23등캐롤 롬바드 (1908-1942)비행기 추락 사고로 이른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음. 그녀의 남편은 사별의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군입대를 결심하고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고 22등진 할로우 (1911-1937)신부전으로 인해 겨우 26세에 요절하고 말았다 21등소피아 로렌 (1934-현재)1961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여배우.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성공했다. 비영어 연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칸과 베니스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 슴도 커서 당대 섹시 아이콘이기도 했음. 이 명단에 든 배우들 중 현재까지 살아있는 유일한 인물. 현재 91세이고 2020년대에도 영화 나온 게 있다 대표작: 두 여인, 엘 시드, 이탈리아식 결혼, 해바라기 20등로렌 바콜 (1924-2014)휘파람 부는 방법이 뭔지 알아요? 그냥 입술을 모으고 숨을 내쉬면 돼요19세의 나이에 하워드 혹스의 눈에 들어 일약 스타가 되었고, 25살 연상의 험프리 보가트와 결혼하기도 했다 대표작: 소유와 무소유, 빅 슬립, 로즈 앤 그레고리19등리타 헤이워드 (1918-1987)팜 파탈 이미지가 강하다. 쇼생크 탈출에서 언급되는 배우. 애초에 원작 제목부터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이다 대표작: 길다, 상하이에서 온 여인, 살로메 18등셜리 템플 (1928-2014)역사상 최고의 아역 스타. 대공황으로 고생하고 있던 미국인들에게 희망이 되어줬던 존재였다. 프사를 아역 시절 모습으로 한 이유는 성인 되고 나니까 인기가 떨어져서 21살에 배우를 은퇴했기 때문. 이후엔 외교관이 되어서 주미 가나 대사와 주미 체코슬로바키아 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래도 아역배우치곤 이후 인생도 순탄하게 흘러간 경우 17등릴리안 기쉬 (1893-1993)무성영화 시대 대표적인 스타. 유성영화 시대가 된 후에도 말년까지 꾸준히 배우 활동은 이어갔다. 100살까지 살았음 대표작: 국가의 탄생. 사냥꾼의 밤 16등비비안 리 (1913-1967)1940년 195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우리들의 영원한 스칼렛 오하라. 영국인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로렌스 올리비에와의 로맨스도 유명. 본인의 정신질환으로 말년은 좋지 못했다대표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5등메이 웨스트 (1893-1980)처음 본다. 미리 사과드림14등진저 로저스 (1911-1995)1941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고전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여배우. 프레드 아스테어와의 콤비로 유명함. 이름과 달리 금발이다 13등그레이스 켈리 (1929-1982)195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고전적이고 우아한 금발 미녀의 대명사. 배우로써 최전성기일 시기에 모나코로 시집가서 모나코의 공비가 되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모나코는 공국이어서 왕이 아님)배우 커리어는 단 5년에 불과했지만 그 짧은 기간에도 히트작도 있고 오스카상까지 받았음 52살의 이른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현재 모나코 공 알베르 2세가 바로 그녀의 아들. 어째 엄마 말고 아빠를 닮은 것 같다. 그녀의 자식들은 사건사고가 좀 많다 대표작: 하이 눈, 모감보, 다이얼 M을 돌려라, 이창, 상류 사회 12등클로데트 콜베르 (1903-1996)193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프랑스계 이민자 출신 대표작: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11등바바라 스탠윅 (1903-1990)아카데미 무관이어서 참 아쉬운 배우 대표작: 볼 오브 파이어, 이중 배상, 살인 전화 10등조운 크로포드 (1904?-1977)194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출생 연도가 부정확하다. 베티 데이비스와의 악연으로도 유명. 대표작: 세이디 맥키, 여자들, 밀드레드 피어스9등마를레네 디트리히 (1901-1990)독일인이지만 나치 때문에 미국으로 망명해 버렸음 되게 걸크러시같이 생겼다. 실제로도 양성애자이며 남편도 있고 딸도 있는 몸이었는데도 여러 남자들과 여러 여자들과도 염문이 많았다고. 중성적인 이미지의 영화와 화보도 꽤 많다 대표작: 모로코, 상하이 익스프레스8등주디 갈란드 (1922-1969)배우로도 가수로도 모두 성공했다. Over the rainbow와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가 그녀의 목소리로 가장 먼저 불린 노래그러나 그녀의 연예계 생활은 고난이 가득하고 매우 비극적인 개인사를 보냈다. 오즈의 마법사 촬영 중 일화만 봐도 저렇게 학대해도 되나 싶다. 거의 평생을 고통받은 거임. 아역배우들의 어두운 그림자를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의 딸 라이자 미넬리도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아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고, 엄마가 못 받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도 받았음 대표작: 오즈의 마법사,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스타 탄생, 뉘른베르크의 재판 7등엘리자베스 테일러 (1932-2011)1961년 196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미의 화신. 보라색 눈으로 유명하다. 아역 배우 시절에도 스타였는데 성인 되고 나서 더 스타가 되고 전설이 되었다. 애칭인 리즈 테일러라는 이름으로도 불림 결혼 8번 이혼 8번의 전설. 리차드 버튼과는 2번 결혼하고 모두 깨졌다. 너무나 사랑하기에 헤여진다대표작: 녹원의 천사, 젊은이의 양지, 자이언트, 뜨거운 양철 지붕 위 고양이, 버터필드 8, 지난 여름 갑자기, 클레오파트라,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등마릴린 먼로 (1926-1962)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할리우드 최고의 섹스 심벌이자 금발의 아이콘. 고전 배우들 몰라도 적어도 마릴린만큼은 알고 있잖아. 그녀의 이미지는 모두 만들어진 것. 금발 백치는 절대 아니었고, 심지어 자연 금발도 아니다 플레이보이 창간호 표지모델이다. 옛날 배우답지 않게 많이 벗었음. 조 디마지오와 아서 밀러와 결혼했었고 존 F. 케네디와의 염문설도 있지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내한한 배우. 1954년 주한미군 기지에 방문해서 공연도 했다 요절한 게 아쉬움. 미인박명인 것까지 또 하나의 서사인가. 섹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어야 했다 대표작: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7년만의 외출, 뜨거운 것이 좋아 5등그레타 가르보 (1905-1990)스웨덴 출신. 무성영화 시대의 대 스타였으나 배우로써 최정점에 자리에 오른 36세에 갑자기 은퇴를 선언하고 말년까지 은둔 생활을 보냈다 4등잉리드 베리만 (1915-1982)1945년 195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1974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스웨덴 여배우 GOAT. 미모도 레전드인데 오스카 3번 수상에 빛나는 커리어도 레전드. 영어식 이름인 잉그리드 버그만으로 더 알려져 있다스웨덴 감독 GOAT인 잉마르 베리만과는 성도 같고 이름도 비슷하지만 혈연은 아님.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에게서 낳은 딸 이사벨라 로셀리니도 유명 배우 대표작: 카사블랑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가스등, 오명, 잔다르크, 이탈리아 여행, 아나스타샤, 오리엔트 특급 살인, 겨울 소나타 3등오드리 헵번 (1929-1993)195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미모도 연기력도 커리어도 인성도 모두 완벽한 진정한 GOAT. 고전 여배우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배우일 거라고 생각한다 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 EGOT를 모두 수상했다. 배우로서도 대스타였고 만인의 연인이었다. 유명 영화가 상당히 많음. 40대부터 연기 활동은 점차 줄어들었지만 말년의 사회활동과 자선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다대표작: 로마의 휴일, 사브리나, 화니 페이스, 파계, 티파니에서 아침을, 마이 페어 레이디, 어두워질 때까지 2등베티 데이비스 (1908-1989)1936년 1939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5년 연속으로 오스카 후보에 오르고 오스카 여우주연상 2번과 칸 베니스 여우주연상까지 수상. 할리우드 왕눈이 여배우의 원조. 1980년대 bette davis eyes라는 노래가 히트를 치기도 했다 대표작: 인간의 굴레에서, 제저벨, 이브의 모든 것1등캐서린 헵번 (1907-2003)1934년 1968년 1969년 198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오스카 여주 4번. 아직도 안 깨지고 있는 역대 최다 수상. 첫 수상이 26살인데 마지막 수상은 74세. 그 중엔 2연속 수상도 포함되어 있다. 커리어로만 치자면 단연 GOAT. 그러니까 1등이지. 거기에 96세까지 장수 당시 여성답게 않게 걸크러시한 이미지였고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대변했다. 그러고 보니 치마를 입은 걸 본 적이 없다 오드리 헵번과는 혈연 아니다. 애초에 오드리는 영국인 캐서린은 미국인임대표작: 작은 아씨들, 말괄량이 길들이기, 필라델피아 스토리, 아프리카의 여왕, 지난 여름 갑자기, 밤으로의 긴 여로, 초대받지 못한 손님, 겨울의 사자, 황금 연못 남배우25등윌리엄 홀든 (1918-1981)1954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대표작: 선셋 대로, 사브리나, 콰이 강의 다리, 타워링, 네트워크24등에드워드 G. 로빈슨 (1893-1973)루마니아계 유대인 이민자 출신이다대표작: 이중 배상, 십계 23등로버트 미첨 (1917-1997)카리스마 넘치는 쿨가이 이미지였고 느와르 영화에 많이 나왔다대표작: 사냥꾼의 밤, 케이프 피어22등시드니 푸아티에 (1927-2022)1964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흑인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그것도 지금보다 훨씬 인종차별 심했고 흑인 민권운동 한참 일어나던 1960년대에! 덴젤 워싱턴도 존경하는 배우 영연방 국가인 바하마 출신이라 영국 기사 작위와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모두 받았다이 명단에 들어간 남자 배우 중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있었던 배우 대표작: 노 웨이 아웃, 흑과 백, 들백합, 밤의 열기 속으로 21등버스터 키튼 (1895-1966) 무성영화 시절 스턴트 슬랩스틱 연기의 대가. 위대한 무표정. 자기가 나온 영화의 감독까지 직접 했음. 지금 보면 정말 위험한 스턴트인데 대역 없이 직접 했다. 미국의 성룡? 유성영화 시대가 된 후 잊혀졌다가 말년에야 재조명되고 지금은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다 대표작: 셜록 2세, 제너럴20등막스 형제치코, 하포, 그라우초, 구모, 제포 총 5형제다누군지 모르겠다 19등버트 랭카스터 (1913-1994)196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대표작: 지상에서 영원으로, OK 목장의 결투, 뉘른베르크의 재판, 레오파드 18등제임스 딘 (1931-1955)반항아와 청춘 스타의 아이콘. 주연작 단 3편으로 24세에 교통사고로 요절했음에도 전설이 되었다. 역대 최초 사후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그것도 2번이나)에 오른 배우그가 생전에 명성을 누린 기간은 단 6개월에 불과했다. 근데 사진은 엄청 많이 남아있는 게 신기함일찍 죽어서 순위는 좀 낮은 편. 제임스 딘이 20년만 더 살았다면 할리우드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냥 요절해서 전설이 된 걸까?대표작: 에덴의 동쪽, 이유 없는 반항, 자이언트 (어차피 이게 전부임)17등커크 더글라스 (1916-2020)무려 103세까지 살았다. 이 명단에 오른 배우들 중 최장수. 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대표작: 스파르타쿠스, 영광의 길, OK 목장의 길 16등오슨 웰스 (1915-1985)역사상 최고의 영화로 뽑히는 시민 케인의 감독과 주연배우. 이걸 겨우 26살에 만들었다! 감독으로도 유명하지만 배우로도 굵직한 작품들 꽤 있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못 받았지만 시민 케인으로 각본상을 받았고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함 대표작: 시민 케인, 상하이에서 온 여인, 제3의 사나이. 오셀로, 악의 손길 15등진 켈리 (1912-1996)고전 뮤지컬 영화하면 그를 빼 놓을 수가 없다. 당대 최고의 배우이자 최고의 댄서 대표작: 파리의 미국인, 사랑은 비를 타고14등로렌스 올리비에 (1907-1989)194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영국 역대 최고의 영화배우. 비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면 영국의 토니상이라 할 수 있는 연극 뮤지컬 시상식 이름이 바로 로렌스 올리비에상이다. 당연히 기사작위를 받았으며 아예 귀족 작위까지 받아 로렌스 올리비에 남작이다 말년에 통일교가 만든 오! 인천에 출연한 흑역사가 있다. 그걸로 출연료는 두둑이 받았으니 됐겠지 대표작: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레베카, 햄릿, 스파르타쿠스, 마라톤 맨 13등존 웨인 (1907-1979)1970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서부극과 카우보이 하면 딱 떠오르는 배우. 키가 무려 193이다. 서부극에 많이 나오는 배우답게 마초 터프가이 이미지이지만 정작 2차 대전 때 군대도 안 갔고 본명은 여자들이나 쓸 매리언 반전이 있다대표작: 역마차, 수색자, 리오 브라보,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트루 그릿12등그레고리 펙 (1916-2003)196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도덕적인 선역을 많이 연기했다. 인성도 매우 좋은 걸로 유명했음. 원로 배우 고 남궁원의 별명이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었지 대표작: 천국의 열쇠, 신사협정, 로마의 휴일, 케이프 피어, 앵무새 죽이기, 오멘11등게리 쿠퍼 (1901-1961) 1942 195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가장 미국적인 미남. 설마? 정말? 처음 듣는 말인데? 여자를 꼬시기 위해선 이 세 마디로 충분했다고 한다대표작: 요크 상사,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이 눈 10등찰리 채플린 (1889-1977)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역대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최고의 만능 영화인, 배우로써도 엄연히 역대 최고의 배우들 중 하나로 선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떠돌이 캐릭터는 매우 유명하잖아사생활이 좀 화려한데 무려 자식이 6남 5녀. 첫째와 막내가 43살 차이남. 보다시피 떠돌이 분장 지우면 존잘이다대표작: 키드, 황금광 시대, 시티 라이트, 모던 타임즈, 위대한 독재자 9등스펜서 트레이시 (1900-1967)1938 1939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대표작: 소년의 거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신부의 아버지, 노인과 바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8등제임스 캐그니 (1899-1986)1943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7등클라크 게이블 (1901-1960)1935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할리우드의 왕. 그보다 더 위대한 배우들은 많이 나왔지만 킹 오브 할리우드란 수식어는 그에게만 사용되었다. 정작 본인은 그 별명이 부담스러웠다고대표작: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6등헨리 폰다 (1905-1982)1982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선역 전문 배우로 많이 나왔다. 그의 자식들도 모두 배우이고, 그의 딸 제인 폰다는 수상 경력이나 사회적 위상으로 이미 아버지보다 더 유명해진 듯77세에 마침내 오스카를 수상했으나 그 해 사망했다대표작: 제저벨, 젊은 링컨, 분노의 포도, 황야의 결투, 12인의 성난 사람들, 지상 최대의 작전, 옛날 옛적 서부에서, 황금 연못 5등프레드 아스테어 (1899-1987)1975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고전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진 켈리와 함께 프레드도 빼놓을 수 없다. 진저 로저스와의 콤비로 유명하며 프레드 & 진저는 미국에서 하나의 관용어구가 되었음대표작: 탑햇, 스윙 타임, 화니 페이스, 타워링 4등말론 브란도 (1924-2004)1955 1973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반항아의 아이콘, 메소드 연기를 도입하여 연기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배우. 불과 30살에 모든 걸 다 이뤘으나 중년에 다시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를 창조해냈다역대 2번째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임. 알파메일 그 자체여서 여자들은 물론이요 남자들도 많이 잤다고 한다. 자식도 무려 17명 브란도가 1등해야 하지 않나 대표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워터프론트, 아가씨와 건달들, 바운티호의 반란, 대부, 슈퍼맨, 지옥의 묵시록3등제임스 스튜어트 (1908-1997)1942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미국의 원조 국민 배우. 선역 영웅적인 캐릭터로 많이 기억되고 있다. 거기에 불륜과 이혼이 일상인 할리우드답지 않게 사생활도 깨끗하고 첫 아내와 백년해로했음.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에 2차 세계대전에 공군으로 참전해서 공군 준장, 즉 군인으로 별까지 달았다. 크리스마스에는 나홀로 집에 말고 멋진 인생을 꼭 봤으면 좋겠다 대표작: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필라델피아 스토리, 멋진 인생, 이창, 현기증, 살인의 해부2등케리 그랜트 (1904-1986)모두가 케리 그랜트가 되고 싶어 한다. 심지어 나조차도 케리 그랜트가 되고 싶어한다! - 본인이 남긴 말이다 의외로 영국인이다대표작: 베이비 길들이기, 필라델피아 스토리, 오명,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등험프리 보가트 (1899-1957)1952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느와르 탐정물에 많이 나왔다. 최상위권에 들 만한 배우는 맞지만 요즘 순위를 선정한다면 1등은 못할 듯 대표작: 러브 어페어, 카사블랑카, 몰타의 매, 소유와 무소유, 빅 슬립,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아프리카의 여왕, 사브리나
작성자 : ㅇㅇ고정닉
서울-목포 당일치기 시내버스 여행 [나주 경유]
[성공일자 2026-04-02]앞서 이야기 하자면, 상당히 긴 장거리 도보가 포함되어 있으니 고려해주면 좋겠음.이 일주기부터는 편 하나로 여행기를 다 쓰되 65535자 제한을 피하기 위해 글을 간략하게 쓰고, 잡다한 TMI는 따로 분류해서 작성할 예정사진좀 많이 첨부했었는데 자꾸 제한걸려서 필요한 사진만 넣고 나머진 다 뺌그럼 시작 :3본래 6600 막전차를 타려고 했으나 양재시민의숲에서 시작하는건 좀 그런거 같아서 양재역에서 시작하게 됨. 그런데 왼쪽 위에 보이는 바 같이 운 좋게도 막전차가 자정 넘어 들어옴 1 | 평택 6600 | 양재역 서초문화예술회관 00:01:49 -> 비전프루지오 01:11그렇게 운좋게 막전차를 탑승, 덕분에 시간을 벌게 됨버당석도 비어가지고 고속도로나 보면서 감. 사실 상당히 긴장했고 막막했던 상태인지라 그런 심리적 힐링이 필요하긴 했음ㅁ2 | 도보 23.5km | 비전푸르지오 01:13 -> 천안종합터미널 06:02난 이 장거리 도보를 만만히 봤었음, 근데 생각보다 빡세더라 .. 첫 10km 정도는 괜찮았는데 성환 지나가나니까 슬슬 발바닥이 아파오기 시작하고 직산을 통과한 후로는 다리가 말을 잘 안들었음; 천안 시내 들어가서는 이제 거의 다왔다는 심리 때문인지 다시 성환~직산 도보하던 페이스를 되찾아서 큰 무리 없이 완주.가로등 없으면 상대적으로 어둡긴 한데, 시티재도 건너봤겠다 이정도는 뭐.. 그렇게 막 심리적으로 어둡다고 느껴지진 않았음다만 간간히 오는 차는 매우 빠르게 주행하니 차가 올 때는 시간이 아깝더라도 잠깐 갓길쪽에 최대한 붙어서 대기하길 바람뜬금 없게도 중간에 24시간 유인 편의점이 있음, 왼쪽에 큰 모텔이 하나 있는데 그쪽 수요인듯 함여기 지나면 직산에는 도달해야 오픈한 편의점 나오니까 여기 잠깐이라도 들려 물이라도 사던지 하셈성환부터는 보도가 100% 깔림, 여기부터는 가로등도 많아서 안정권. 1시~2시반 사이에는 차가 간간히 다니고, 2시반~4시 사이에는 차가 거의 없고 4시 넘어가면 차가 많이 보이기 시작함. 다들 안전상 아무리 못해도 4시까지는 성환에 도달하길 바람3 | 천안 710 | 천안종합터미널 06:05 -> 소정면사무소 06:34아니 좀 어이가 없었는게 뭔 조그마한 길목에 버스가 열 대 가까이 일렬로 주차되어있고, 얘네들이 다 6시5분 출발하는 애들임 ㅋㅋ 게다가 나는 아 이 차들이 시간 되면 일렬로 승객 태우고 가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뭔 6시5분 되자마자 우루루 다 갑자기 차도쪽으로 돌려서 한꺼번에 빠져나가고 있음 그래서 급하게 나가는거 잡음. 기사님이 미리 타고있어야 한다고 말하셔서 사과좀 했음.. 아오 천안시치천안 특유의 핸들 휙 돌려서 버스나 자동차들 추월하는건 진짜 시그니처인듯여담이지만 이 때 이후로 진짜 오랫동안 버당석을 포기하고 뒷좌석에 앉았음4 | 세종 991 | 소정면사무소 06:55 -> 해밀동 산울동 07:4723km를 걸은 다리통증이 몰려와서 걷는게 좀 힘들었음 ;그리고 이상할정도로 추웠음. 평택-천안을 도보해서 잠을 못자고 체력 소비한 리스크가 몰려오기 시작. 너무 피곤했음. 아니 14시간을 더 버스 타고 있어야 하는데 ...5 | 세종 B2 | 해밀동 산울동 07:49 -> 유성신병원 08:23난 이 버스도 B1 처럼 고급좌석일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버스더라6 | 대전 119 | 유성신병원 08:25 -> 버드내아파트 09:17근처 편의점을 들려 물 한병을 구입해서, 20분동안 다 마셨음7 | 대전 34 | 서남부터미널기점 09:43 -> 대둔산휴게소 10:432분이나 조발함. 근데 웃긴건 도착을 빠르게 하지도 못했음.피곤해서 자면서 갔음부산-서울 시내버스 여행에서 사용되기도 하는 금산 940번 버스 발견8 | 완주 | 대둔산휴게소(배티재?) 10:53 -> 고산터미널 11:46이 버스도 2분 조발함(...) 중간에 운주터미널에서 대기할 때도 마찬가지로 2분 조발. 대둔산 버스들의 트렌드인가봄9 | 전주 530 | 고산터미널 12:00(출발 12:03) -> 기린대로현대병원 12:49본격 전라도 진출. 시내버스 타고 호남권으로 내려가는건 처음이었음10 | 전주 752 | 기린대로현대병원 12:51 -> 관촌터미널 13:29시원시원하게 밟으심. 후반부 가서는 질주를 했을 정도. 근데 본인은 정작 워낙 피곤하고 긴장해서 그런지 잘 이런게 눈에 안들어오고 뇌도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탓에 그냥 지도나 보면서 가고 있었음. 사실 그렇게나 이론만 나오고 뚫리지 않은 서울발 목포행을 도전하는데 압박감이 심할 수 밖에 ..11 | 임순 관촌임실 | 관촌터미널 13:39 -> 임실터미널 13:57생각보다 느리게 주행하심. 근데 임실순창쪽 버스는 많이 헷갈리더라 ..시간이 좀 남아서 롯데리아를 들렸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후반에 어떻게 될 지 모르기에 가볍게 시켜서 먹었음12 | 임순 임실강진순창 | 임실터미널 14:36(출발 14:40) -> 순창공용버스터미널 15:39카운티 등장. 이걸 타시는 어르신분들이 이제 임실에서 순창가는거 큰 차 안들어오냐고 질문좀 했던걸 보면 원래 기존에는 큰 차가 들어왔었는듯. 기사님의 답변은 때마다 다르다.피곤해서 자면서 갔음13 | 임순 순창석촌순창 | 순창공용버스터미널 16:19 -> ??? 16:51본인은 임순여객 운행 체제가 좀 많이 어려운거 같음 ; 정류장 이름을 ??? 라고 적어둔 이유 ?나도 여기가 무슨 정류장인지 몰라서임. 분명 종점까지 가서 내려주실 줄 알았으나 별도의 부탁 하나 없었는데 이 곳에서 내려주심. 정류장이 아마 있나봄 ?? 뭐 손해도 아닌데 아싸바리하고 받아먹어야지 뭐 ㅋㅋ시내버스계 3대악14 | 도보 1.7km | 순창공용버스터미널 16:19 -> ??? 16:51그렇게 10시간만에 2번째 도보완전 시골 산길이잖아내가 시내버스 여행을 위해 이런 길을 도보하게 될 줄은 몰랐다풀려있는 개가 있을까봐 걱정좀 했으나 그런건 없었음, 묶여있는 큰 개는 좀 있었다도보 종료. 바로 앞에 큰 의자가 있길래 앉아서 쉬면서 대기. 평택-천안을 걸었던 다리 후유증은 거의 다 사라진 뒤라 딱히 힘들진 않았음. 역시나 힘든건 막바지에 다가올 거대한 심야도보 .. 심리적으로 좀 그랬음. 슬슬 다가오기 시작하니15 | 담양 32-1 | 무정 서흥1리 17:33 -> 담양공용버스터미널 17:51:332분이나 조발을 했는데, 이 기회에 1750 311을 잡나 기대도 해보았으나, 안타깝게 놓침. 결국 1810 311을 타게 됨담양 311번 시간표16 | 담양 311 | 담양공용버스터미널 18:02(출발 18:10) -> 말바우시장(남) 18:40 또 너무 피곤해져서 졸면서 가다가도 길지 않은 거리였기에 혹시나 정류장 놓칠까봐 눈 부릅 뜨고 버팀안내 방송이 하나 나왔는데, 5월 언저리? 부터였나 고속도로를 경유하지 않고 29번 국도로 주행한다고 함17 | 나주 160 | 말바우시장(남) 18:47 -> 천주교사거리 20:02 이 버스를 놓친다면 더는 대안이 없음. 이걸 놓치는 순간 평택-천안 도보를 한 이점이 사라지고 얄짤없이 평택-천안 도보 없이도 진입할 수 있는 함평-무안 뜀박질을 하러 가야 함 ㅋㅋ좀 빠르게 질주해줘서 편의점 잠깐 들릴 시간을 벌 수 있나 했더니, 막판에 신호등에 연타로 걸려서 그러진 못하게 됨 ..원래는 풍물시장에서 연계를 하려고 했었으나, 천주교사거리 연계에 대해 언급을 해주신 한 유저분한테 감사를 표함^^여담인데 내가 과거에 언급한적이 있는, 나주에 8시까지 도착할 수 있다면 대충 101번 타고 심야 12km 도보하면 된다라는 이론이 있었는데 그 101번 버스는 20:04 쯔음에 통과함 18 | 나주 111 | 천주교사거리 20:08 -> 운산리입구 20:58 막판 최종 결전을 위한 버스를 탑승. 본인의 시내버스 여행상 다시는 찾아올지 않을 희대의 고난을 눈 앞에 두니까 상당히 긴장되었고 두러웠음. 그동안 늘 졸면서 왔었는데 여기선 정신 바싹 들고 왔을 정도 ..목포행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최대 고비만이 남아있었으니 ㅋㅋ 19 | 도보 6km | 운산리입구 20:58 -> 사창 21:54 시골 오지길 심야도보 시작. 처음에는 아무리 심해봐야 시티재보다 더하겠어? 하는 심리로 걸었음. 근데 시티재의 2배에 달하는 길이였으니 정신적으로 후반부 가면 뭔가 되게 고난이 예상되긴 하였음초중후반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자면 ..초반 / 큰 길갠적으로는 초반부터 많이 쫄았긴 했음. 사방은 뻥 뚫려있는데다 어둡기까지 했으니 .. 치산리와 시티재와는 다른 종류의 압박감이었음.그래도 이정도면 걸을 수 있는 길의 마지노선이다 싶었지만 .. 여담으로 여길 지나가면서 나주-함평-무안 세 시군 땅을 모두 밟게 됨중반 / 농로정말 뭐지 싶을정도로 참혹했음. 상상했던거보다 더 어두웠는데 가로등은 일절 없고 사방이 논밭과 야산 투성임.손전등 끄면 절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다 양 옆 논밭과 농로는 높이 차이가 과장 없이 1.5m 급은 되었기에 발 헛딛으면 진짜로 어딘가로 가버릴 비주얼이었음. 본인도 지도에 집중하다 순간 잘못 딛어서 한 번 고꾸라질뻔함 ;; 그 뒤로 바싹 정신 잡고 빠른 걸음으로 주파함.이런 가로등 하나 없는 농로를 1.3km 정도 걸어야 함 .. 아니 파군교는 최소한 포장도로에 인적이라도 있고 그러지진짜 떨어지면 어케 되버릴지 모름후반 / 사창리내철도 밑 터널을 지나가면 거기부터는 가로등도 많고, 집도 많고 뭔가 문명의 흔적이 많음. 여기까지 왔으면 사실상 성공. 딱히 압박감이랄것도 없었음. 그래 심야면 이정도는 되야 걸을만 하지.. 여기에 도달하고나서 부터는 이제 성공이다라는 확신이 생겨서 기분 좋게 뛰고 걷고를 반복함밀리터리테마파크에 도달했을 때 쯔음 800번 막차가 출발함. 다들 운산리 갈 생각 있으면 초반부와 후반부에 좀 뛰고 중반은 걷기만 하셈. 아예 통으로 걷는건 버스 놓칠 위험이 크고 그러니 덜 위험한 장소에서 뛰라는 말 .. 그리고 감격의 ....!!20 | 목포 800 | 사창 21:59 -> 남악성당 22:33:58정말 버스가 멀리서 보이자마자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가 확 풀렸음. 여행 시작 며칠전부터 계속 해왔던 긴장도 싹 풀리고 정말 해맑았음.후술하겠지만, 남악에서 내린 이유는 다른 버스로 목포행을 마무리 하고 싶어서임그 정류장정말이지 너무나도 반가운 남악신도시.. 아직 무안이긴 함3-1 버스가 뒤에 바로 따라붙길래, 이걸 타보고 완주해보기로 함21 | 목포 3-1 | 남악성당 22:34:07 -> 목포버스터미널 23:03아직 무안땅이기에 이 버스를 타고 목포 .경계를 넘어가야 완주였고 그래서 명분도 있고 .. 그래서 여행의 마지막 버스로 이용을 하기로 했음. 그렇게 목포 시경계를 22:49에 통과목포터미널 하차 !!소감 ? 정말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했음. 100일 전에 서울-부산 24시간을 처음 도전해봤을 때에는 무지한 세계에 들어가는거라 긴장을 했었다면, 이번에는 2년반동안 시도된적도 없던 불가능으로 간주된 서울-목포 당일치기를 시도한다는 생각에 정말 끝까지 압박감을 받았던거 같음 ㅋㅋㅋ 그래도 가까스로 무사히 완주를 해냈고, 매우 괜찮았던거 같음.긴 글 읽어줘서 다들 감사함.
작성자 : Olimpia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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