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로 작성했는데 이해하길 바랍니다.

군생활이 어쩃단건 다 집어치우고

방포가면 전역하고 나서도 고통 받는다.

애초에 공군예비군이 좀 ㅈ 같음 날짜 선택도 내 맘대로 못함.

공군에서 너 이때 와라 ㅇㅋ? 이딴식임

동미참의 경우만 질질 끌면 36시간 짜리 출퇴근 훈련을 받을 수 있긴 한데...

최근에 유학으로 출국하기 전에 예비군이 나올 때가 되서 확인차 예비군 홈페이지에서 들어가니

다음주에 동원미지정으로 됬다고 훈련일정 나왔길래 그런가보다 확인하고 갔다 와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무슨 작년에 예비군 홈피에서 문의 글 올린거 평가해달라면서 갑자기 동대에서 전화가 오길래 겸사겸사 다음주에

동미참 있는거 재확인할겸 있는거 맞죠? 라고 그 동대병사에게 물어보니 맞는데 선배님은 4월에

동원지정이 되었다는거야. 확인한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그게 또 지맘대로 훈련일자가 바뀐거임

이럴꺼면 예비군 홈페이지에 훈련일정을 올리지 말던가

일정도 계속 지맘대로 바뀌고

3월말 출국인데 동원훈련은 4월중순인가 말에 있네? 이걸 못받으면 9월 15일 쯤에 나온다는데

어떻게든 3월중에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냐 라고 물어봤더니 동대에선 병무청에 연락을 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병무청에 물어보니 상담원이라는 여자는 연기하시면 된다는 동문서답이나 하고 자빠졌고. 짜쯩나 뒤지라고 상담원 앉혀 놓은 줄 알았다.

제가 9월중순이면 훈련을 못받게 되는데 중간에 해결이 되냐고 물어보아도

방법은 안찾아주고 연기하세요 ㅎㅎㅎㅎ

내가 8월초에 들어와서 9월 초 쯤 나가게 되는데 약 1달 정도 있게 되는데...

14일이내에 출국을 안하면 훈련보류로 훈련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훈련이 연기가 됨.

이걸 몇년간 계속 반복을 해야되는건데... 아오..

내년 3월에 올해 훈련을 받으라고 나오는건지 그런 설명도 안해준다. 설명 좀 해달라고 해도

우리나라 군대고 뭐고 군대에 관련된 시스템 자체가 ㅄ이야 ㅄ

군생활 할 땐 몰랐는데 전역하고 나서 내가 방공포 가게된거 공군 나온거 개같이 후회한다.

예비군 때문에 지금 몇번째 금전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휴....

어릴때 빨리 육군이든 의경이든 짧은거 갈 걸 그랬어. 괜히 공부한다고 몇년 더 있다가 들어간거 후회한다 후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