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약 nnn일 전, 부대에 처음 전입 온 날

당시 계급이 @@이었던 으뜸병사 @@@가 날 비롯한 n명의 인원을
매우 기열차게 맞아주었다

“야 뭐하냐아아아~~!”
“관등성명 안대냐?”
“훈련소때 뭐 배웠냐”
“ @@(지보다 4살 많음)아~ @@아~~!! “
” 넌 왜 병장이냐? 꼬우면 군대 빨리 오던지 “

어디서 배워쳐먹은 개씹똥꾸릉 쌉 가오인진 모르겠지만
지 후임도 아닌 신병들에게 되도 않는 해병대식 가오를 잡는게 아닌가?

하지만 아무고토 모르는 개씹짬찌 이등병들에겐 공포 그 자체였을 뿐이었다.


나아가 저녁 폰을 불출받는 시간

“갤러리 열어봐”

으뜸병사 @@@ @@은 신병들의 갤러리를 시원~하게 구경하였고
모 병사가 므훗한 짤 내지는 애니 짤을 가지고 있자

지가 무슨 배우라도 된듯이 눈깔을 희번덕하게 뜨고

“야 이거 뭐냐”
“뭐냐고오~~~~~~!ㅣ

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갈~ 했다

너무나 많은 업보를 쌓은 탓인지, 결국 전 부대에서 이름만 나와도 웃음이 터지는 <@@부대 공식 웃음벨>이 되고

전역식때 하도 쳐맞아서 F-4마냥 인생 ^퇴역^ 될 뻔 하다 GG치고 빤쓰런하고 다시 본인의 인생으로 컴백하게 되는데

@@야~ 전역한지 반년 넘어가는데 잘 살고 있지?
밖에서는 가오 잡지 말고, 수준에 맞게 살아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