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글에 글재주도 없지만 익명성을 빌려서 글써봅니다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03.21 23:15:03
조회 113 추천 1 댓글 2

26살 남성입니다

저는 조금 가난한 집에 태어나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느라 친척 집애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입양 비스무리하게 살아왔습니다 이때부터 애정결핍인지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
사람의 속은 절대 믿지말자라는 불신 같은게 생겼던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원망도요

그렇게 어찌 부모님은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서 인지 5학년때 저를 다시 데릴러 오셔서 (서울 강서구)고향을 떠나 수원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저는 줄곧 도착하자마자 내성적인 성격에 6학년때까지 친구없이 지냈고요 

중학교 들어가선 축구에 눈이 떠서 중3까지 축구부였습니다

하지만 어느학교도 마찬가지듯 남자들 무리에선 여러 종류가 있죠 저희 축구부에선 공부안하고 축구만하는 부류,공부도하고 축구도 잘 하는 부류,양아치짓 좋아하고 선배들한테 술담배 권유 받아서 나쁜짓이 멋있어보여서 늦바람 분 애들

저는 저중에 세번째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진학 후 정신 못차리고 누굴 괴롭히진 않았지만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학교도 재끼고 술마시러 다니고 공부도 안하고 집도 안들어가고 앰생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같은 중학교였던 친구 한명이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한 제 축구부 친구들에게 쟤 요즘 늦바람 불어서 양아치짓 하고 다닌다 원래 안 저러던 앤데 왜 저러냐 라는 식으로 제 상황을 말을 전달 한 겁니다 그렇게 중학교시절 친구들이 제게 너 정신차리고 공부라도 해라 왜 그러고 사냐 등 부모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등 그 당시엔 좋은 설교를 같잖게 내 사정도 모르면서 훈수두는 갈굼이라 생각하여 욕을 박고 싸웠습니다 추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러자 중학교 친구들중 선배들을 두루두루 잘 알고 친하게 지내는 애 한명이 저희 고등학교 선배들한테 말을 전하여 제 고등학교 친구들까지 전부 저를 왕따 시켜달라고 말을 했던겁니다 저는 그렇게 고3 올라가기 직전 학교를 혼자 다니는 버거움에 자퇴를 하고 스무살이 된 해에 저를 왕따시켜달라고 모함한 친구집앞에 찾아가여 이유를 물었고 그 친구의 대답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지만 아니 너가 안그러던애가 깝싸고 다니는게 꼴볼견이라 그냥 좆같으라고 한거야 라고해서 저는 누구 피해준적도 없고 괴롭힌적도 없는데 억울하고 화가나서 그애 한쪽눈 실명에 광대 함몰 8번갈비뼈?가 뿌러졌다고 전치 몇주인진 기억이 안나지만 30분동안 그자리에서 때린거 같습니다 그후 동네 애들에게 전부 소문이 퍼져 저는 왕따루져에서
쓰레기 인간말종이 되었구요 합의를 못봐서 징역을 갔다왔습니다

출소한지는 꽤 되었지만 전 인생을 고1전으로 리셋 하고 싶네요
현재는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조용히 살고 있지만 고졸검정고시에 친구 하나 없고 부모랑도 연 끊은지 오래라 삶의 낙이 없습니다

정말 좆같이 못쓴 글이지만 고민글이자 고해성사하는 느낌으로 써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845756 초정신병자 상담좀요 제가 뭘해야할지 알려주시면 치킨기프티콘드려요 [5] 고갤러(211.235) 04.20 162 0
1845754 고민 들어줌 ㅇㅇ(180.69) 04.19 91 0
1845753 맨탈 강해지는법 없음? [2] 고갤러(118.235) 04.19 124 0
1845752 능력이 없는 것도 참 힘든 일이구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88 0
1845751 몸이 아파서 아무나 만날 수도 없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84 0
1845750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적다는 건 참 힘든 일이구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77 0
1845747 미안해서 미안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81 0
1845745 미리 정리를 안 해두니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71 0
1845744 미리 다 정리해뒀어야 했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78 0
1845743 자기관리를 너무 안 해서 고민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49 0
1845742 여러분 저 고전게임 갤러리 들어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이슬여왕(220.84) 04.19 69 0
1845741 고갤러님 말씀을 삼가해주세요 이슬여왕(220.84) 04.19 83 1
1845738 공부가 너무 지겹고 어려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69 1
1845737 07년생 어떡함 [1] 고갤러(219.241) 04.19 113 0
1845734 23년모쏠아다 고민상담좀 [2] 고갤러(118.235) 04.19 140 0
1845731 수학은 걍 재능이냐 진짜...? ㅇㅇ(180.66) 04.19 82 0
1845726 흰머리가 계속나네요 무슨색으로 염색해야될까요 너무 심해서.. [2] 고갤러(121.131) 04.19 185 1
1845723 01년생 모쏠아다인데 그냥 포기할까?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90 0
1845720 조용한 동네라 이사왔는데 ■ ■ ■(211.234) 04.18 90 0
1845719 거대한 우유통을 만지고싶다 [1] ■ ■ ■(211.234) 04.18 133 0
1845714 제가 쓴 에타글에 친구가 저격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고갤러(175.119) 04.18 146 0
1845711 수학은 걍 재능이냐 진짜...? ㅇㅇ(223.38) 04.18 67 0
1845709 삽질하다 나락감 고읭고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95 0
1845706 자기 전에 얘기 들어줌 [7] ㅇㅇ(180.69) 04.18 151 0
1845705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갤러(121.131) 04.18 83 1
1845701 이러면 찐따냐 [1] 고갤러(220.123) 04.17 127 0
1845699 진짜 세상에 무례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2] 고갤러(223.39) 04.17 129 0
1845698 31살인 여자친구가 나랑 첫경험이라는데 진짜일까? [2] ㅇㅇ(121.134) 04.17 185 0
1845697 여러분 저 팀이름 새로 바꾸고 싶다 이슬여왕(220.84) 04.17 72 0
1845695 ㅇㅇ님은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0.84) 04.17 83 0
1845694 연애 못하는 원인이 [1] ㅇㅇ(106.101) 04.17 118 0
1845693 이슬여왕님 앞길에 축복이 있길 !! ㅇㅇ(58.226) 04.17 87 0
1845692 내가 천재였으면 좋겠다 ㅇㅇ(110.70) 04.17 68 0
1845688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을때 고갤러(112.144) 04.17 84 0
1845687 탈모고민 [14] ㅇㅇ(121.162) 04.17 242 0
1845684 성인되고 느낀게 사람관계가 제일 어렵다 [1] (61.101) 04.16 137 1
1845682 아는 동생을 내 차에 태우고 다니는데 [5] ㅇㅇ(59.30) 04.16 142 0
1845680 여러분 안녕하세요 [6] 이슬여왕(220.84) 04.16 141 4
1845678 죽으면 안될까 [3] ㅇㅇ(14.33) 04.16 170 2
1845677 중학교 친구들 한테 손절 당했다 [5] 고갤러(218.236) 04.16 215 0
1845676 24살인데 인생 ㅈ망했다 진짜.. [2] ㅇㅇ(223.38) 04.16 158 0
1845675 형들 나 고민이 있어... [3] 고갤러(61.101) 04.16 139 2
1845674 우울행 [1] 쭈굴(160.237) 04.15 120 1
1845673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3] 고갤러(61.101) 04.15 168 1
1845672 24살인데 인생 ㅈ망했다 진짜.. ㅇㅇ(223.38) 04.15 106 0
1845671 내 인생사(장문) [1] 고갤러(49.1) 04.15 153 0
1845667 아 진짜 정신병온다 ㅇㅇ(223.39) 04.15 93 0
1845664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 [2] 고갤러(211.234) 04.14 162 1
1845663 누구보다도 열등감 허세에 쩔어 사는 인간이 이딴 소리를.. 고갤러(68.183) 04.14 196 4
1845661 수학은 그냥 재능이냐... 진짜..? ㅇㅇ(180.66) 04.14 9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