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깻잎사제의공부법

ㅁㄴㅇㄹ(121.140) 2011.08.07 21:45:22

조회 534 추천 0 댓글 3

깻잎사제는 본인이 법대생이라는 특이한 상황을 망각하고,

법대생만 가능한 공부법을 (아닌듯이포장하지만) 강요하는 글을 자주 올리더라.

학원수업듣지말라고? 찌라시보지말고 그시간에 하급심판례를 보라고? ㅡㅡ;;

비슷한 예가 될지 모르겠는데

내가 미적분학을 학교에서 배운건 경제학공부에 있어서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고 확신해

근데 주변에 공부하는 애들 보면 미분=차수내리기 이렇게 알고 다들 공부하더라..

변한다는것의 아름다움과 그것을 식으로 나타낼때의 오묘한 조화를 이해하지 못하는거지

그래도 난 그런애들한테 야 미친 그건가짜공부야 그러고 무슨 변화를 논하는 경제학을 공부하냐!

학교가서 미적수업 쳐 들어 가짜들아!! 이런이야긴 안해, 그시간에 미분공식을 외워버리는게 합격을위해 시간적으로 더 효율적일테니까

그리고 그러고도 실제 합격들많이 하니까

마찬가지 아니야?

일반적으로 비법대생이 행정법을 공부하는데.. 합격하기위한 공부만 해도 존나빠듯한데

교수님과 문제에 대해서 토론할 실력자, 법학도가 되기위해 노력할필요는 없다고 본다.

더군다나 주위 합격사례와 수기를 봐도 학원수업과 찌라시에 다들 의존하고 깊이있게 봤다 싶으면 교과서 보고..

다들 그렇게 합격하잖아. 너가 그렇게 싫다하는 학판검 쓰고 다들 합격한다구

더 웃긴건 시험끝나고나니 막상 본인도 불안한지..

"학판검은 가짜공부야. 난 어때? 내가진짜공부지? 어서 날인정해줘 내가 합격할꺼라고 해줘"

이런뉘앙스의 글 계속 올리던데..행시사랑에서도 많이봤고

다들 그렇게 불안해하기 싫으니까 많이들 하는데로 천편일률적인 답안을쓰는거야. 위험요소를 줄이는거지.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그러고도 합격이 가능하니까

왜 그런건 생각을 못할까..

아닌듯이 말은 하지만 깻잎사제 글에는 대부분 "너네가하는건 가짜공부다 이렇게 해야된다"

이런냄새가 매우 풍겨서 발끈해서써봄.

자네가 진짜 열심히 해서 본인만의 좋은답안, 교수님들께 인정받았던데로 답안을 썻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테니 이런데서 인정받으려고 안해도 되잖아

점수잘나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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